이 자료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지를 먼저 밝힌다.
본 자료는 당사가 매주 발행하는 주간 정기호(The Weekly Report) 3호다. 대상 주간(8/10~8/14)에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117종 — 종합 위클리 6·시황 18·개별(종목·섹터·테마) 93 — 을 전량 수집·통독하고, 지수·수급·종목 등락은 원문 인용이 아닌 당사 직수집 실측으로 재산출해 겹쳐 놓았다. 같은 회차로 3부작(종합·시황·개별 통독편)이 동시 발행되며, 본편은 그 총괄이다.
읽는 순서는 행동 계획 먼저, 근거는 뒤로다 — 다음 주에 무엇을 볼 것인가(§1)→어떻게 대응할 것인가(§2)→무엇으로 판별할 것인가(§3)를 앞에 두고, 그 판단의 근거 데이터(§4~§9)를 뒤에 놓았다. 상단 「핵심 요약」만 읽어도 당사 판정의 전부가 전달되도록 구성했다.
작성 원칙을 밝힌다. ①모든 수치는 실측(직수집) 또는 원문 표기이며, 원문에 없는 숫자는 적지 않았다. ②인용은 큰따옴표 안에 원문 표현 그대로다. ③수록 원문 사이에 수치가 갈리면 임의 채택하지 않고 병기한다(§4 글로벌, §9 컨센 병기가 그 사례다). ④이 호의 최대 함정은 시점이다 — 8/10(월) 발간 45종의 데이터 끝은 8/7 종가이고, 8/14(금) 종가를 본 원고는 삼성 하나뿐이다. 본문 각 수치에 기준일을 병기했다. ⑤당사 전망의 수정 조건은 §10에 사전 명시했다.
일정·컨센서스 = 다올 「Market Weekly Check ME up!」(8/14 표)·키움 「Weekly Macro」(8/14)·유안타 「주간:知」(8/14 캘린더)·한화 「한화주간전략」(8/14 Weekly Events) 원문 표 대조 · 주목도 = 수록 리포트에서 해당 이벤트가 다뤄진 비중에 근거한 당사 판단
확인 포인트한국이 쉬는 날 휴전이 만료된다 — 국내 투자자가 대응할 수 없는 날의 이벤트 배치다. 이날 밤 미국장의 반응까지 이틀치 해외 변수가 8/18 시초에 한 번에 반영된다.
확인 포인트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의 관성이 휴장을 건너 이어지는가. 코스피 6,977.94가 7,000선 — iM이 지목한 개인 매물대 초입 — 위에 서는지가 이번 주 첫 관문이다.
확인 포인트홈데포에 이어 타깃 — 소매판매 −0.6%가 일회성인지 소비 둔화의 시작인지 판정이 쌓인다. 밤사이 나오는 의사록이 다음 날 아침 국내 시초의 첫 재료가 된다.
확인 포인트고용 쇼크 이전의 매파 언어가 얼마나 단단히 박혀 있는가 — 예상보다 강하면 물가 두 장이 만든 9월 동결 67.1% 프라이싱이 되돌려질 수 있다(키움 관전 포인트).
확인 포인트엔화가 159엔대로 되밀린 상태에서 日 CPI가 2%를 넘으면 BOJ 인상 시계가 빨라진다 — 다올이 짚은 「인상 속도」 우려의 첫 판정. 나흘장 종착점이자 美 옵션만기일이다.
다음 주는 나흘장이다 — 8/15(토) 광복절에 이어 8/17(월)이 대체공휴일이라 다음 거래일은 8/18(화)다. 유안타가 이 주에 붙인 이름이 이벤트 공백이다 — "이벤트 공백 속 8월 발표된 지표 및 실적 대부분 주식시장 반등에 우호적인 뉴스였기에 외국인 추세적 순매수세 지속 유입된다면 KOSPI 반등세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전망"(유안타). 이번 주 같은 대형 물가 지표도, 빅테크 실적도 없다. 다음 AI 대형 이벤트인 엔비디아 실적은 미국 현지 8/26(한국시간 8/27 새벽)으로 다음 주 밖이다(유안타). 그래서 공백의 무게중심은 하나로 모인다 — FOMC 7월 의사록. 의사록은 새 결정이 아니라 한 달 전 회의에서 위원들이 실제로 주고받은 말의 기록인데, 이번 것이 특별한 이유는 그 회의에 2016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상 소수의견 3인이 있었기 때문이다(다올). 고용 쇼크가 나기 전의 매파 언어가 얼마나 단단히 박혀 있는가 — "FOMC 의사록과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완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키움).
일정의 배치 자체가 이번 주의 리스크라고 판단한다. 미국-이란 60일 휴전이 한국이 쉬는 8/17(월)에 만료되고, 이란산 원유 판매 60일 한시 조치는 나흘장이 끝나는 8/21(금)에 형식상 종료된다(다올) — 국내 투자자가 대응할 수 없는 날과 마지막 날에 이벤트가 걸려 있는 배치다. 여기에 8/14 밤 미 7월 소매판매가 헤드라인 −0.6%로 무너지면서(본지 석간 실측 · §2 알람), 원래도 잡혀 있던 홈데포(8/18)·타깃(8/19)·월마트(8/20) 소비 실적 3연타의 무게가 원문 작성 시점보다 무거워졌다. 8/18 시초는 휴장 이틀 동안 쌓인 해외 변수 — 휴전 만료 이후의 중동 헤드라인과 8/17 밤 미국장 — 를 한 번에 반영하는 자리다.
확률은 수록 원문의 스탠스 분포와 각 사가 제시한 조건을 금요일 종가 실측에 비추어 재조정한 당사 자체 판단이며 어느 증권사의 공식 견해도 아니다 · 세 시나리오 중 무엇이 진행 중인지의 판별 지표는 §3 체크리스트
순서대로 확인하면 §2의 시나리오 A·B·C 중 무엇이 진행 중인지 판별된다. ㉠~㉣은 수급·지수·프라이싱의 상태 확인, ㉤~㉧은 이벤트 결과의 판정이다. 「현재 상태」는 전부 2026-08-14 종가 기준 실측이다.
| # | 확인 항목 | 확인 시점 | 현재 상태 (2026-08-14) | 결과가 가리키는 것 |
|---|---|---|---|---|
| ㉠ | 외국인이 8/18 첫 거래일에도 순매수를 이어가는가 | 8/18 | 4거래일 연속·주간 +6조 5,635억원 — 나흘 휴장을 건너는지가 관건 | 이어지면 A·B 유지 / 끊기면 유안타가 못박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 전환" 조건 소멸 → C 경계 |
| ㉡ | 코스피가 7,000선 위에 안착하는가 | 8/18~ | 6,977.94 — iM이 지목한 개인 매물대(7,000pt 위 쏠림)의 바로 아래 | 안착 = B 가속 / 공방 = A / 반락 = C |
| ㉢ | 외국인 순매수 상위가 계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인가 | 매일 | 8/14 순매수 1·2위(1조 3,362억·1조 2,448억원) | 유지 = B / 하나의 7업종(자동차·운송·통신·제약바이오·전력기기·2차전지·IT하드웨어)으로 확산 = A |
| ㉣ | 9월 동결 확률 67.1%가 유지되는가 | 상시 | 67.1%(8/14 종가 시점·본지 석간 실측) — 물가 두 장이 만든 프라이싱 | 유지 = A·B / 되돌림 = C |
| ㉤ | FOMC 의사록(8/20 새벽 반영)의 매파 언어는 얼마나 단단한가 | 8/20 | 소수의견 3인(2016년 9월 이후 처음) — 고용 쇼크 이전의 언어 | 예상보다 강하면 C 경로(키움 관전 포인트) |
| ㉥ | 홈데포(8/18)·타깃(8/19)·월마트(8/20)가 소매판매 쇼크를 확인하는가 | 8/18~20 | 8/14 밤 소매판매 −0.6% 쇼크(석간 실측·수록 원문 미반영) | 확인되면 「금리엔 호재·경기엔 악재」의 저울이 악재 쪽으로 → C |
| ㉦ | 미-이란 휴전 만료(8/17) 이후 헤드라인은 어느 쪽인가 | 8/17~ | 예측시장 호르무즈 정상화 베팅 25%(SK) — 8/21 원유 한시 조치 종료까지 헤드라인 구간 | 긴장 재고조 = C 증폭 변수 |
| ㉧ | 일본 7월 CPI(8/21)가 컨센 2.0%를 넘는가 | 8/21 | 이전 1.6%·엔화 159엔대 | 상회 = BOJ 인상 시계 가속 — 엔캐리로 이어지는 「1개의 찝찝함」(삼성)의 다음 관측점 |
※ ㉠~㉢이 §2 시나리오의 1차 판별 지표이고, ㉤·㉥이 하방 전환(C)의 방아쇠다. 이 표의 항목별 결과가 당사 기본 판정을 수정하는 조건은 §10에 임계값과 함께 명시했다.
기준 = 2026.08.07 종가 대비 2026.08.14 종가 · 출처: 네이버 금융 일별시세 직수집(wk_data_20260814.json) · 거래대금 = 본지 석간 게재 삼성 마감시황(KRX) 일별값
코스피는 닷새 전부 올라 +11.49% — 7주 연속 하락(신한 집계 2022년 12월 이후 최장)을 끊은 첫 상승 주간이다. 지난 호의 구도가 정확히 뒤집혔다. 지난주에는 52종 중 38종이 오르고도 투톱이 지수를 −5.1%로 끌어내렸다면, 이번 주는 그 투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 삼성전자 +18.8%·SK하이닉스 +15.7%, 그리고 외국인 순매수 1·2위가 정확히 그 두 종목이다(8/14 하루 합계 2조 5,810억원·본지 석간). 동력은 물가였다. 8/12~8/13 밤 미 CPI(3.4%·부합)와 PPI(4.7%·하회)가 이틀 연속 큰 탈 없이 지나가자, 앞선 이틀을 관망하던 외국인이 물가 확인 후 사흘(8/12~14)에만 8조 122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은 +8.24% — 다만 그중 대부분(+6.97%)이 첫날 하루에 나왔고, 나머지 나흘은 0.1~0.4%대였다.
| 일자 | 코스피 | 등락률 | 코스닥 | 등락률 | KOSPI 거래대금 |
|---|---|---|---|---|---|
| 8/7 (금) | 6,258.77 | −0.60% | 798.81 | −0.36% | 24.3조 |
| 8/10 (월) | 6,299.66 | +0.65% | 854.47 | +6.97% | 18.8조 |
| 8/11 (화) | 6,345.53 | +0.73% | 857.84 | +0.39% | 21.6조 |
| 8/12 (수) | 6,579.04 | +3.68% | 858.91 | +0.12% | 26.2조 |
| 8/13 (목) | 6,813.34 | +3.56% | 861.37 | +0.29% | 34.5조 |
| 8/14 (금) | 6,977.94 | +2.42% | 864.65 | +0.38% | 26.7조 |
| 주간 누계 | +11.49% | +8.24% | 127.8조 |
※ 8/7 행은 비교 기준일(직전 주 종가)이다. 일평균 절대 등락률은 코스피 2.21%p·코스닥 1.63%p — 직전 주(코스피 3.14%p)에서 한 단계 더 내려왔다. 사이드카(급등·급락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묶는 안전장치)는 코스닥 8/10 매수 사이드카가 확인된다(본지 석간) — 지난주처럼 코스피가 매수·매도 사이드카를 오가던 그림은 사라졌다. VKOSPI(코스피 옵션 가격에서 역산한 예상 변동성·공포지수의 한국판)는 주 초 69.55pt에서 55.28pt까지 내려 5월 초 이후 처음 60pt를 하회했다(한화 파생).
코스피 일별 종가 및 등락률 · 네이버 일별시세 실측 · 막대 높이 = 등락률 절대값(최대 +3.68% = 100%) · 각 날의 서사 = 본지 석간(당일 발행) 실측
코스닥의 날. 코스닥 +6.97% 매수 사이드카·850선 안착(8월에만 +18.8%). SK하이닉스 용인·청주 52조 투자 공시에 소부장, 블랙록 매입 공시에 알테오젠 +14.10%.
풍선효과. 삼성전자 +4.13%(외국인 5,843억 매수 1위)가 코스피를 끌자 장초 +2%대던 코스닥은 강보합 반납. 외국인 +449억 — 이 주 첫 순매수 전환.
CPI 전야의 2.8조. 테마섹의 삼전·하이닉스 신규 투자 발표에 외국인 +2조 8,429억(7/31 이후 최대). 지수 +3.68%인데 상승 380 대 하락 477 — 극단적 대형주 쏠림.
CPI 통과. 물가 부합 확인에 이틀 연속 3%대 강세, 거래대금 34.5조. 7/31 급등일에도 못 닿았던 120일선(약 6개월 종가 평균선)을 이날 회복(유안타).
7천피 문턱. PPI 하회·샌디스크 인베스터데이에 외국인 +3조 486억(4일 연속). 장중 7,000 회복 후 베선트 대이란 제재 경고에 일부 반납 — 7주 하락 종결 확정.
밤사이 미국발 재료가 다음 날 국내 방향을 정하는 패턴은 이번 주도 반복됐다 — 다만 지난주와 달리 그 재료(물가 둔화·테마섹·샌디스크)가 전부 같은 방향이었다. 외국인 순매수와 지수 상승폭이 정확히 비례한 닷새다(유안타 — 7/31 반등 이후 일일 수익률 상위일은 예외 없이 외국인 순매수일).
업종 서열은 지난주의 정확한 되감기다. 유안타 집계(코스피 27개 업종)로 상위는 IT하드웨어 +20.2%·IT가전 +13.7%·반도체 +12.1%·에너지 +10.6% — 지난주 전기·전자가 꼴찌였던 바로 그 자리다. 하위는 유틸리티 −4.8%·필수소비재 −3.2%·운송 −2.9%·소매 −2.2% — 지난주 방어주로 버텼던 쪽이 이번 주엔 자금이 빠져나간 쪽이 됐다. 다올도 같은 그림을 다른 분류로 적었다(IT하드웨어 +16.3%·반도체 +14.5% 상승 / 필수소비재 −6.2%·미디어·교육 −3.6%·은행 −3.2% 하락). 다만 유안타 지면의 각주 기준일 표기는 「8월 6일 종가 기준」이고 본문 서술은 주간(8/7~8/13) 리뷰다 — 원문 표기를 그대로 옮기고 기준일을 병기한다(표1의 8/7→8/14 구간과 다르다).
※ 8/14 하루 기준으로는 본지 석간이 특징업종으로 반도체(샌디스크發 훈풍 — 삼전·하이닉스 외국인 매수 1·2위)·드론(관세 방침 — 에이럭스 +10.11%)·정유(베선트 제재 압박 시사 — GS +8.94%·S-Oil +4.76%)를, 하락 쪽으로 바이오·전력기기·화장품(파마리서치 −6.46%·LS ELECTRIC −3.50%·에이피알 −2.25%)을 꼽았다(본지 석간 실측).
삼성증권 주간 수익률(8/14 15:30 기준)로 이번 주 주요국 증시에서 두 자릿수 플러스는 코스피(+11.5%)가 유일했고 코스닥(+8.2%)이 그다음이었다. 미국은 S&P500 +0.5%·나스닥 +0.4%·다우 −0.4%로 사실상 제자리 — 지난주 「미국 홀로 사상 최고, 한국 홀로 마이너스」였던 그림이 정확히 뒤집혔다. 참고로 유안타(8/13 종가 기준)는 같은 주를 코스피 +8.2%로 적었는데, 이는 견해차가 아니라 달력 한 칸(8/14 +2.42% 포함 여부)의 차이다 — 주간 수익률을 하우스끼리 비교할 때 기준 구간을 보정하지 않으면 없는 견해차가 만들어진다(당사 대조).
자료: 삼성증권 「주간 투자 전략(8월 3주)」(2026.08.14 발간·8/14 15:30 기준) · 막대는 원문 주간 수익률 수치. 한국시간 8/14 오후 3시 30분 시점에 미국은 아직 8/13 종가가 마지막이므로 미·중 지수는 다올(8/7→8/13) 집계와 값이 일치한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순매수로 주간 +6조 5,635억원을 담았고, 지수 상승폭이 컸던 사흘(8/12~14)이 정확히 외국인 순매수 상위 사흘이다 · 수급표 = 본지 석간 5본 게재 확정 수급표(삼성 마감시황 KRX 기준) 재집계 · KB 15:30 잠정치 미사용 · 합산 검산 완료
| 일자 | 개인 | 외국인 | 기관 | 개인(닥) | 외국인(닥) | 기관(닥) |
|---|---|---|---|---|---|---|
| 8/10 (월) | +8,999 | −14,936 | +5,673 | −6,729 | +1,055 | +5,661 |
| 8/11 (화) | −707 | +449 | +304 | +4,352 | −3,598 | −966 |
| 8/12 (수) | −31,912 | +28,429 | +5,277 | +3,149 | −1,607 | −1,476 |
| 8/13 (목) | −27,355 | +21,207 | +6,817 | +2,570 | −1,377 | −1,157 |
| 8/14 (금) | −19,818 | +30,486 | −10,299 | +3,150 | −673 | −2,530 |
| 주간 누계 | −70,793 | +65,635 | +7,772 | +6,492 | −6,200 | −468 |
첫째, 외국인 +6조 5,635억원 — 그런데 그중 8조 122억원이 물가 확인 후 사흘에 나왔다. 8/10~11 이틀은 −1조 4,487억원 매도였다가, CPI·PPI가 확인된 8/12부터 사흘 연속 2~3조원대 매수로 방향을 틀었다. 산 것도 명확하다 —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상위 1위가 나란히 반도체이고, 개인의 순매도 상위에도 반도체가 들어 있다(유안타). 다만 눈금을 정확히 볼 필요가 있다. 삼성 집계로 연초 이후 외국인 누적은 삼성전자 −86.8조원·SK하이닉스 −75.0조원 — 두 종목에서만 160조원 넘게 팔고 나간 자리이고, 이번 주에 돌아온 6.5조원은 그 되돌림의 초입이다. 그래서 유안타의 조건문이 다음 주의 축이 된다 — "향후 KOSPI가 상승 추세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추가 레버리지 확대가 아닌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 전환이 보다 중요한 수급 조건이라는 판단"(유안타).
둘째, 개인은 −7조 793억원 — 성격이 바뀌었다. 지수가 3.68%·3.56%·2.42% 오른 사흘에 −3조 1,912억·−2조 7,355억·−1조 9,818억원을 내리 팔았다. 유안타의 진단은 추세 추종이 아니라 조정 시 저가매수·반등 시 차익실현으로 돌아섰다는 것 — 예탁금이 고점 대비 약 30% 줄고 신용융자가 다시 늘어 현금성 추가 매수 여력도 이전보다 약하다. 코스닥에서는 반대로 +6,492억원 순매수 — 코스닥이 +6.97% 급등한 월요일엔 −6,729억원 차익실현으로 출발했지만 화요일부터 나흘 연속 샀다. 「코스피 = 외국인 · 코스닥 = 개인」으로 수급 쏠림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는 진단이 본지 석간에 정리돼 있다.
셋째, 기관은 +7,772억원 — 나흘을 사고 마지막 날 팔았다. 8/10~13 나흘 연속 순매수 뒤 8/14에만 −1조 299억원 차익실현이다. 그 마지막 날의 대치가 인상적이다 — 외국인 순매수 1·2위가 삼성전자(1조 3,362억)·SK하이닉스(1조 2,448억)인데, 기관 순매도 1·2위가 정확히 같은 두 종목(−5,500억/−4,978억)이다(KB 집계·ETF 제외·본지 석간). 같은 종목을 두고 매수 주체가 정면으로 갈린 그림 — 다음 주 이 줄다리기의 승자가 지수의 방향이다.
한화투자증권 파생시황(대상 8/10~8/13)에 따르면 KOSPI200 선물 최근월물은 +9.7% 상승한 1,073.7pt로 마감했다 — "이번 주 KOSPI200 선물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컨소시엄 보도 등에 따른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과 미국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큰 폭 상승 마감"(한화). 현물에서 외국인 +3조 9,194억·기관 +1조 5,458억원 동반 순매수에 개인이 −5조 2,484억원으로 맞섰고, 선물에서는 기관이 6,620억원을 차익 실현한 자리를 외국인이 6,157억원 순매수로 받쳤다. VKOSPI는 주 초반 69.55pt에서 55.28pt까지 내려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60pt를 하회했다. 이론 베이시스(선물 가격이 이론값에서 벗어난 정도 — 마이너스가 커질수록 선물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뜻)는 −1.25pt에서 −39.88pt까지 벌어져 선물 고평가가 부각됐고,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현물 매수·선물 매도의 차익거래 물량이 일제히 유입됐다. 다음 주 대응은 상방이다 — "다음 주 선물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과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어 추가 상승 시도 전망"(한화 — 조정 시 저점 매수·점진적 비중 확대 권고).
주요 52종 실측 지도(8/7 종가 → 8/14 종가 · 상승 41 · 하락 11 · 보합 0 · 색 강도 = 등락 크기 · 네이버 금융 일별시세 직수집·wk_data_20260814.json)에 수록 리포트의 영역별 스탠스를 겹쳐 이번 주를 하나의 종목 지도로 묶었다 — 투자 권유가 아니라 리포트가 어디에 무게를 뒀는지의 지도다.
지수가 +11.49% 오른 주에 52종 중 41종이 올랐다. 상위 8종 중 6종이 반도체·부품(SK스퀘어·삼성전기·한미반도체·삼성전자·LG이노텍·SK하이닉스)이라는 점이 이번 주의 요약이다 — 지난주 하락의 앞줄에 섰던 이름들이 그대로 상승의 앞줄로 자리를 바꿨다. 배당·권리락 미조정.
지난주 지도와 나란히 놓으면 반전이 세 주 연속임이 드러난다. 지난주 최하위였던 SK하이닉스(−17.2%)가 +15.7%, 삼성전자(−12.0%)가 +18.8%로 올라왔고, 하이닉스 지분가치 프록시(다른 회사 지분을 들고 있어 그 회사 주가를 따라 움직이는 종목)인 SK스퀘어는 −9.5%에서 +22.9%로 히트맵 1위가 됐다. 한미반도체도 −10.3%에서 +19.1%다. 반대로 지난주 1위 심텍(+32.7%)은 −1.2%로 쉬었고, 2위 한국항공우주(+21.1%)는 −5.1%로 최하위권이다. 지난주가 대형 반도체가 무너지고 나머지가 되돌린 주였다면, 이번 주는 그 반대 — 반도체가 복원되고 지난주의 주도주들이 숨을 고른 주다.
| 구분 | 종목 | 주간 등락 | 8/14 종가 | 직전 주 |
|---|---|---|---|---|
| 상승 | SK스퀘어 | +22.90% | 1,154,000 | −9.5% |
| 삼성전기 | +21.91% | 1,558,000 | +11.9% | |
| 한미반도체 | +19.08% | 229,000 | −10.3% | |
| LG이노텍 | +18.48% | 654,000 | +7.4% | |
| 대형 반도체 | 삼성전자 | +18.83% | 274,500 | −12.0% |
| SK하이닉스 | +15.68% | 1,645,000 | −17.2% | |
| 하락 | 우리금융 | −3.16% | 33,700 | +3.6% |
| KB금융 | −4.15% | 168,500 | +4.3% | |
| 한국항공우주 | −5.06% | 146,400 | +21.1% | |
| 한국전력 | −6.60% | 33,250 | +2.3% |
자료: 네이버 금융 일별시세 직수집(wk_data_20260814.json·2026.08.16 산출) · 배당·권리락 미조정 · 52종 중 상승 41 · 하락 11 · 보합 0 · 히트맵과 같은 데이터셋(히트맵은 소수 첫째 자리 표기) · 「직전 주」 = 당사 주간 2호(20260808) 게재값(7/31→8/7)
수록 원문의 스탠스 + 위 실측 등락(8/7→8/14)을 겹쳐 정리 · 개별 % = 실측 · 「다수 긍정/조건부/경계 우세」 구분은 당사 판단
등락 = 8/7 → 8/14 실측 · 컨센서스·밸류 수치 = 각 사 원문 표기(발간일 병기) · 추천이 아닌 관찰 목록이다
이번 호 가변 지면 · 표제는 개별 93종을 관통한 질문에서 왔다 · 키워드 집계에서 'CAPEX'는 178회·32종, '주주환원'은 203회·21종 — 질문이 「AI 투자가 계속되는가」에서 「그 돈은 어디서 나오고 언제 돌아오는가」로 바뀐 한 주를 해부한다
규모부터 확인한다 — 줄어들기는커녕 커졌다. 유안타 집계로 북미 빅테크 4사의 2026년 자본지출 증감률은 1분기 실적 기준 +61.5%에서 2분기 기준 +82.5%로 확대됐고, 2027년에도 +35.3%의 추가 증가가 전망된다. 감이 잘 안 오는 숫자라면 이렇게 읽어도 된다 — 아마존 한 회사의 연 2,200억달러는 하루 6억달러꼴로 데이터센터에 붓는 돈이다. 개별 가이던스도 대부분 위로 갔다(표4). 유일한 하향처럼 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1,900→1,750억달러는 투자 축소가 아니라 회계처리 변경이다 — 금융리스를 운용리스로 재분류하고 감가상각 내용연수(장비 값을 몇 년에 나눠 비용 처리하는지의 기간)를 15년에서 25년으로 바꾼 조정이다(유안타).
| 기업 | 기존 가이던스 | 변경 가이던스 | 비고(원문 표기) |
|---|---|---|---|
| 알파벳 | 1,750~1,850 | 1,950~2,050 | 상향 |
| 아마존 | 약 2,000 | 약 2,200 | 상향 — 근거로 메모리 가격 인상을 명시 |
| 메타 | 1,250~ | 1,300~ | 하단 상향 |
| 마이크로소프트 | 약 1,900 | 약 1,750 | 리스 재분류·내용연수 15→25년 변경에 따른 조정(투자 축소 아님) |
※ 4사 합산 2026년 증감률 = 1Q 기준 +61.5% → 2Q 기준 +82.5%(유안타). 골드만삭스 추정으로 하이퍼스케일러 자본지출은 올해 8천억달러·내년 1조달러·2031년까지 누적 7.6조달러다(메리츠 인용).
같은 숫자를 채권 데스크는 정반대 각도에서 봤다. 메리츠(8/13)에 따르면 2분기 실적 확인 이후 하이퍼스케일러 잉여현금흐름의 마이너스 전환 시점 추정이 「내년 상반기」에서 「올해 4분기」로 당겨졌다 —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커지는 시점이 앞으로 온 것이다. 그리고 이번 주 가장 날카로운 지적이 나온다 — "실제 BIS가 재무정보 회사인 NEKKEI와 함께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재무제표를 분해한 결과 장부상 5천억달러의 부채규모보다 많은 1.6조달러의 부채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메리츠). 부외부채(hidden debt)란 장부의 부채 항목에 잡히지 않는 빚이다 — 데이터센터 장기계약을 차입이 아닌 임대사업으로 표기해 부채비율을 낮춰 보이게 하는 구조로, 장부에 적힌 부채의 세 배가 장부 밖에 있다는 추정이다. 가격에도 조짐이 있다. CDS(부도에 대비하는 보험료 — 오를수록 시장이 그 회사의 빚을 불안해한다는 뜻)에서 메타는 80bp를 넘었고, 순환금융의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는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와 달리 되돌림이 제한적이며, 하이일드에서는 CCC등급 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있다. 다만 메리츠 스스로 선을 그었다 — "현재 AI 투자의 펀더멘탈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매크로의 취약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반대편 관측도 같은 주에 나왔다. 유안타는 우려의 진앙이던 CDS 자체가 진정 국면이라고 봤다 — 7월 말 98bp까지 올랐던 메타는 84bp로, 69bp였던 아마존은 55bp로 내려왔다. 시장의 판별 기준이 바뀌었다는 해석도 붙는다 — 실적 발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은 반등하고 메타만 최하위였는데, 이는 시장이 자본지출의 규모가 아니라 투자와 매출의 연결고리로 종목을 구분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는 것이다(유안타). 하나 퀀트의 집계가 그 결과를 한 줄로 요약한다 — 미국 어닝시즌이 내년 EPS 성장률 추정치를 24.8%에서 48.0%로 끌어올렸다.
SK증권(8/13)은 아예 회계의 전제를 바꿔 보자고 제안했다. AI 컴퓨트는 빠르게 소멸하는 기술재가 아니라 세대별로 재배치되며 반복 현금흐름을 만드는 인프라 자산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근거는 실물이다 — 코어위브 실적에서 출시 6년이 지난 A100 기반 자원이 2029년까지 장기계약으로 팔리고 있고, 아마존은 서버·네트워킹 투자가 평균 3년이 채 되기 전에 손익분기(들인 돈을 다 회수하는 지점)에 도달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수명이 3년을 넘으면 그 이후는 원금 회수가 아니라 초과 수익 구간이 된다. 수요 쪽 온도는 코어위브의 코멘트가 보여준다 — 2분기 매출 $2.58bn에 수주잔고 $104bn, "수주잔고 1,000억달러 돌파, GPU·메모리 등 AI 컴퓨팅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는 상황"(유안타 정리). 자금 파이프도 세 갈래로 넓어졌다 —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5,000억달러 이상 제3자 자본조달 플랫폼, 그리고 8/11 SEC의 결정 — "데이터센터 채권을 ABS 규제의 대상으로 보지 않겠다"(삼성) — 으로 데이터센터 채권의 발행·투자 문턱이 낮아졌다.
청구서는 이미 발행되고 있다. 한화 크레딧 집계로 5대 하이퍼스케일러 중 마이크로소프트를 뺀 4곳의 2026년 회사채 조달액은 2,000억달러를 넘어 2025년(1,000억달러)의 두 배를 웃돌고, 오라클이 8월 발행한 10년물의 발행 스프레드(+85bp)는 올해 2월 30년물(+83bp)보다 높게 결정됐다 — 보통은 만기가 길수록 웃돈이 붙으니, 10년짜리가 30년짜리보다 비싸졌다는 것은 시장의 경계가 올라왔다는 뜻이다. 그래서 위험의 성격이 재정의된다 — "핵심 위험은 단기적인 신용등급 하락이나 부도가 아니라, 장기채 공급 증가와 재무정책 변화가 기존 채권의 적정 스프레드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한화). 마지막 단서는 18종 중 하나에만 있었다 — 하나 「주간 하나채권」이 추적하는 LLM 토큰 지출 지수(AI 사용료의 단가 — 토큰 100만개당 평균 가격)가 2.07달러로 5월 말 고점 대비 하락을 지속한다. 같은 지면에서 빅테크 2027년 CapEx 컨센 증가율은 37%로 유지되고 DRAM DDR5 가격은 상승세다. 최상류(AI 사용료)는 식는데 중류(투자)와 하류(메모리 가격)는 뜨겁다 — 이 간극이 좁혀지는 방식이 다음 사이클의 형태를 정할 것이고, 다음 판정 창구는 다음 주가 아니라 8/26(현지) 엔비디아 실적이다.
수록 117종 원문 PDF 텍스트 전량(135만 6,249자) 정규식 집계 · 괄호 = 해당 단어가 등장한 문서 수 · wk_data_20260814.json(직전 호 76종 집계를 대체 — 코퍼스 규모가 다르므로 절대 빈도의 전호 대비 비교는 참고용·순위 비교가 안전하다)
이번 집계에서 읽어야 할 것은 네 가지다. ①코퍼스의 최상위가 통째로 매크로로 교체됐다 — '금리'(4위→1위·839회)·'물가'(5위→2위·791회)·'고용'(13위→4위·619회). CPI·PPI가 판정을 내린 주간의 지문이 그대로 찍혀 있다. 직전 호 1위였던 '반도체'는 6위로 내려왔지만 절대 빈도는 오히려 늘었다(447→502회) — 주어가 바뀐 게 아니라 문장이 매크로 쪽으로 길어진 것이다. ②'주주환원'이 203회·21종으로 뛰었다(직전 호 58회·14종) — §7에서 해부한 대로, 이번 주 상승의 기대 지분이 어디에 있는지를 코퍼스가 말해 준다. '엔캐리'도 17→86회로 다섯 배가 됐다 — 미·일 공조 개입을 다룬 리포트가 다섯 하우스에서 나온 주다. ③폭락의 언어가 마저 소멸했다 — '서킷·사이드카'가 21회에서 0회로, '숏감마'는 두 호 연속 0회다. 리포트가 더 이상 안전장치를 화제로 삼지 않는 시장이 됐다는 뜻이다(다만 '저평가·과매도'는 25→52회로 되살아났다 — 이번엔 바닥 공방이 아니라 「5배는 여전히 싸다」는 상승 논거의 어휘로). ④문서 수 1위는 '실적'(72종)·2위는 '유가'(71종)다 — 117종 중 각각 6할이 언급했다. 실적 시즌의 마무리 주간이었고, 호르무즈는 여전히 모든 데스크의 배경 변수다.
지수는 +11.49% 올랐는데, 「이익 전망이 오르고 있는가」 자체가 논쟁이 된 한 주 — 그리고 물가 두 장이 금리 경로를 통째로 내렸다
이번 주 매크로의 전부는 물가 두 장이다. 미 7월 CPI는 헤드라인 3.4%·근원 2.5%로 컨센에 부합했고(키움이 주 초 적어 둔 컨센 = 3.4%/2.5%), PPI는 헤드라인 4.7%·근원 4.2%로 예상치(4.9% — 대신 집계)를 하회했다. 그 결과가 금리선물에 그대로 찍혔다 — 수록 원문 3종이 같은 변수를 서로 다른 시점에 기록해 둔 덕분에, 표 한 장으로 한 주의 궤적이 복원된다.
| 기록 시점 | 출처 | 기록된 값 |
|---|---|---|
| 8/8 | 유진 「주간 증시 브리핑」(8/10 발간) | 인상 가능성 44% — CME FedWatch 기준, 전주 67% |
| 8/8~8/10 | 키움 「Kiwoom Weekly」(8/10 발간) | 동결 55.6% vs 인상 44.4% — 1개월 만에 처음으로 동결이 우세 |
| 8/14 | 삼성 「주간 투자 전략(8월 3주)」(8/14 발간) | 인상 확률 32% — 美 금리선물 반영치 |
※ 세 값의 출처·집계 방식이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FedWatch 대 금리선물 반영치 — 「투표」가 아니라 「가격」이 말하는 확률이다). 다만 방향과 낙차는 일치한다 — 물가 두 장이 나오기 전과 후로 시장이 보는 9월 인상 확률이 절반 가까이 깎였다. 확률만이 아니라 경로 전체가 내려왔다 — 삼성이 8/11(발표 전)과 8/14(발표 후)의 예상 기준금리 경로를 겹쳐 놓았는데 27년 6월 이후 구간이 4.1%에서 4.0%로 한 칸 낮아졌고, 본지 석간 실측으로 8/14 종가 시점 9월 동결 확률은 67.1%다.
다른 지표도 방향이 같았다. 한국 8월 1~10일 수출은 213억달러로 역대 최대, 그중 반도체가 +155.4% 늘어난 100억달러였다(대신). 한국 7월 CPI는 2.8%로 0.4%p 내렸지만 근원은 2.5→2.6%로 올랐다(한화 — "6월 숫자를 보고 8월에 또 올리는 것은 백미러만 보고 악셀을 밟는 셈이다"라며 8월 동결·10월 25bp를 전망). 원자재에서는 구리가 COMEX 9월물 장중 톤당 14,802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썼고(신한 인용 보도), 금은 8/7 종가 4,340달러로 하락 추세 저항선을 상향 돌파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13년 만에 금 익스포저 확대(국내 생산 금 매입 협력 체계·2분기 금 ETF 매입 개시)를 밝혔다(상상인). 그리고 이 지면의 잉크가 마르기 전에 도착한 숫자 — 8/14 밤 미 7월 소매판매가 헤드라인 −0.6%(예측 +0.1%)·근원 −0.3%(예측 +0.2%)로 무너졌다(본지 석간 실측·수록 원문 미반영). 금리엔 호재, 소비엔 경고 — 다음 주 3연타 실적(§2 알람)이 판정한다.
이번 주 종합 위클리에서 유일하게 정면으로 갈린 대목이다. 유안타는 코스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가 한 주에 +7.9조원 상향돼 796.2조원이 됐고 견인차는 IT(+4.2조원)라고 집계했다. 다올은 같은 국면을 다르게 읽는다 — 연중 이어지던 상향조정 흐름은 일단 둔화됐고, 반도체 업종의 이익 전망치가 일부 하향되는 모습도 확인되며, 코스피 실적은 하반기가 상반기 대비 감소하는 계절성(연도별 평균 −9.4%)까지 있다는 것이다. 당사 판단으로 두 진술은 모순이 아니라 관측 대상이 다르다 — 유안타가 본 것은 주간 변화량(총액이 아직 오른다)이고, 다올이 본 것은 기울기의 변화(오르는 속도가 줄었다)다. 실제로 유안타 자신의 EPS 변화율 표에서 반도체는 하위권에 있어 다올의 관찰과 어긋나지 않는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만난다 — 다올 「추가 상향이 없어도 5배 대는 저평가 영역」, 유진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 위험은 낮음.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은 5배 초반에 불과함."
| 하우스 | 12M 선행 PER | 기준 | 원문 판단 |
|---|---|---|---|
| 대신 「다음주 시장은?」 (8/14) | 5.6배 | 선행 EPS 1,218.3p | "현재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5.6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 구간" — 안착 시 7배(8,500선)까지 열어 둠 |
| 유안타 「주간:知」 (8/14) | 5배 초반 | 8/13 종가 기준 서술 | 외국인의 추세적 귀환이 동반된다면 펀더멘털·수급 모두 우호적 |
| 다올 「Market Weekly Check」 (8/14) | 5배 대 | 8/13 종가 기준 서술 | 추가 이익 전망 상향이 없다고 하더라도 저평가 영역으로 평가 가능 |
| 한화 「EPS LIVE #224」 (8/13) | 4.8배 | MSCI KOREA 12MF | 12MF EPS 성장률 77.1% — 달러 환산 코스피 3개월 수익률 −16.3%와의 대비 |
※ 지난 호의 5배는 「그것만으로는 오르지 않는다」는 근거로 쓰였고, 이번 호의 5배는 「추가 상향 없이도 싸다」는 근거로 쓰였다 — 같은 숫자의 용법이 한 주 만에 바뀐 것 자체가 이번 주 심리의 기록이다. 유니버스가 달라(코스피 대 MSCI KOREA) 4.8배와 5.6배는 직접 비교할 수 없다.
국내에서는 부품의 숫자가 컸다. 대덕전자 2Q 매출 4,010억원(+63.1%)·영업이익 703억원(OPM 17.5%), 삼성전기 3조 4,572억원(+24.2%)·4,404억원, LG이노텍 5조 5,272억원(+40.5%)·2,458억원, LG전자 23조 8,265억원(+14.9%)·1.58조원(관세 환수금 포함 — 유안타·당사 개별편 정리). 삼성이 신규 편입한 하나마이크론은 2Q 매출 6,832억원(+100%)·영업이익 1,423억원(+371%)으로 컨센을 각각 12%·63% 상회했다. 소비재에서는 달바글로벌이 2Q 영업이익 472억원(+62%)으로 컨센(413억원)을 넘었고(북미 +174%·유럽 +240% — 하나), 에이피알은 가이던스를 3조원으로 올렸다. 해외는 AI 인프라 네 층이 동시에 컨센을 넘었다 — 코어위브(매출 $2.58bn·수주잔고 $104bn)·네비우스(+454%)·슈퍼마이크로(FY27 가이던스 $65~72bn)·루멘텀($1.01bn·+109%)(유안타 총괄표). 캐터필러는 2분기 매출 205.4억달러(+24%)로 사상 첫 분기 200억달러를 돌파하고 수주잔고 720억달러(+92%)를 쌓으며 17년 만의 최대 일간 상승(+12%)을 기록했다 —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기계 업종의 신성장 드라이버임을 확정한 실적이라는 평가다(하나 퀀트). 하향의 앞줄은 SoftBank(−42.2%·Vision Fund AI 포트폴리오 평가손실)·Xiaomi(−6.5%·메모리 원가 급등)·Meta(−2.9%·2주 연속)다(하나 퀀트).
당사 기본 판정(시나리오 A·계단식 공방 45%)이 바뀌는 조건을 사전에 명시한다 — 판정을 내렸으면 그 판정이 틀리는 길도 지면에 적어 두는 것이 당사 작성 원칙이다.
아래 ㉮~㉱ 중 ㉮가 단독 성립하거나, 나머지에서 2개 이상이 성립하면 당사는 기본 시나리오를 A(계단식 공방)에서 C(되돌림)로 변경한다. ㉮를 단독 방아쇠로 두는 이유는 이번 상승의 수급 구조 때문이다 — 외국인 순매수와 지수 상승폭이 정확히 비례한 닷새였고(§4), 유안타가 못박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 전환" 그대로 외국인이 이 장의 유일 동력이다. 반대로 ㉲·㉳이 확인되면 B(랠리 연장) 가중을 검토한다. 2026-08-14 기준 발동 여부를 병기한다.
| # | 조건 | 확인 시점 | 현재 상태 (2026-08-14) |
|---|---|---|---|
| ㉮ | 외국인 순매수 중단 — 8/18 첫 거래일 코스피 순매도 전환 또는 주중 이틀 연속 순매도 | 8/18~ 매일 | 미발동 4거래일 연속 순매수·주간 +6조 5,635억원 |
| ㉯ | 9월 동결 프라이싱 붕괴 — 의사록(8/20)·지표 이후 동결 확률이 되돌려지는 경우 | 8/20 전후 | 미발동 동결 67.1%(8/14 종가 시점·본지 석간 실측) |
| ㉰ | 소비 실적 3연타의 쇼크 확인 — 홈데포·타깃·월마트가 소매판매 −0.6%를 실적·가이던스로 추인 | 8/18~20 | 확인 전 소매판매 헤드라인 −0.6%·근원 −0.3%(8/14 밤·석간 실측) |
| ㉱ | 중동 긴장 재고조 — 휴전 만료(8/17) 후 호르무즈 관련 위험 헤드라인 및 유가 반등 동반 | 8/17~ | 확인 전 예측시장 12/1 전 정상화 25%·핵합의 11%(SK) — 8/14 베선트 제재 경고에 지수 일부 반납 |
| ㉲ | (상방) 7,000 안착 + 순환매 확산 — 지수가 7,000 위에 서고 외국인 매수가 하나의 7업종으로 확산 | 8/18~ | 미발동 종가 6,977.94 — 매물대 바로 아래 |
| ㉳ | (상방) SK하이닉스 주주환원 조기 구체화 — 공시된 「3분기 내 발표」(9/30 기한)가 앞당겨 나오는 경우 | ~9/30 | 미발동 기대 선반영 상태(삼성 경계 인용 — §2 알람) |
※ 현재 상태: 발동 0 · 확인 전 2. 2026-08-14 기준 당사 기본 판정은 유효하다. ㉰·㉱은 수록 원문 117종이 보지 못한 사후 정보(8/14 밤 소매판매)와 휴장일 이벤트에 걸려 있어, 8/18 개장 전 미국장 이틀치(8/17·8/18 새벽)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실무 순서다.
한 문장으로 줄인다 — 이번 주를 만든 것은 외국인 6조 5,635억원이고, 다음 주를 정하는 것도 외국인이다. 연초 이후 투톱에서만 160조원 넘게 팔고 나간 자리에 이번 주 돌아온 6.5조원은 되돌림의 초입에 불과하다 — 그 되돌림이 추세가 되는지의 첫 판정일이 8월 18일 화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