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지를 먼저 밝힌다.
본 자료는 당사가 매주 발행하는 주간 정기호(The Weekly Report) 4호다. 대상 주간(8/18~8/21)에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86종, 곧 종합 위클리 7종과 시황 15종, 개별(종목·섹터·테마) 64종을 전량 수집·검토하고, 지수·수급·종목 등락은 인용이 아닌 당사 직수집 실측으로 재산출해 겹쳐 놓았다. 같은 회차로 종합·시황·개별 3편이 동시 발행되며, 본편은 그 총괄이다.
읽는 순서는 행동 계획 먼저, 근거는 뒤로다 — 다음 주에 무엇을 볼 것인가(§1)→어떻게 대응할 것인가(§2)→무엇으로 판별할 것인가(§3)를 앞에 두고, 그 판단의 근거 데이터(§4~§9)를 뒤에 놓았다. 상단 「핵심 요약」만 읽어도 당사 판정의 전부가 전달되도록 구성했다.
작성 원칙을 밝힌다. ①모든 수치는 당사 실측(직수집) 또는 각 사 발간물 표기이며, 근거가 없는 숫자는 적지 않았다. ②인용은 큰따옴표 안에 각 사 표기 그대로 옮겼다(오탈자·표기 포함). 짧은 강조와 재서술은 낫표(「」)로 구분했다. ③기준일이 다른 수치는 본문에 기준일을 병기했다. ④작성 시점을 밝힌다 — 8/17(월)이 광복절 대체휴일이라 국내 주간물이 8/18(화)에 한꺼번에 발간됐고, 그 다수가 참조한 마지막 국내 종가는 8/14다. 따라서 8/21(금) 코스닥 −4.63%는 당사 석간 실측으로만 서술했으며, 각 사 인용의 결론은 고쳐 쓰지 않았다. ⑤확인되지 않은 수치는 채우지 않고 비워 두었다. 추정으로 메우지 않는다. ⑥당사 판단은 「당사는」으로 시작하는 문장에 있고, 그 전망의 수정 조건은 §10에 사전 명시했다.
일정·컨센서스 = 대신 「THE GLOBAL 주간 증시 전략」(8/21 표1)·키움 「Weekly Macro」(8/21 표)·한화 「FI Weekly」(8/18 p.12 캘린더)·삼성 「주간 투자 전략(8월 4주)」(8/21 p.13 달력)·LS 「Weekly TGIF」(8/21 표1) 대조 · 주목도 = 해당 이벤트가 다뤄진 비중에 근거한 당사 판단
확인 포인트이벤트 4연타(PCE·엔비디아·금통위·워시) 직전의 빈 자리다. 8/21 코스닥 −4.63%가 하루짜리 사고였는지 800선 이탈의 시작인지는 첫 거래일에 1차로 드러난다.
확인 포인트소매판매 −0.6% 쇼크가 심리로 번졌는지 보는 날이다. 현재상황지수 118.5→114.9와 일자리 풍부 응답 24.6%가 함께 내려오면 소비 둔화의 두 번째 증거가 된다(LS).
확인 포인트한 날에 물가와 AI가 같이 판정된다. PCE가 정책금리 3.75%를 두 번째로 밑돌면 물가 하향 경로가 서고, 엔비디아는 Q2 실적보다 Q3 가이던스가 관건이다.
확인 포인트이번 주 유일한 국내 정책 변수다. 통안채 3개월이 기준금리 대비 7~10bp에 불과해 시장은 인상을 거의 반영하지 않았다 — 인상이면 서프라이즈, 동결이면 안도다.
확인 포인트워시가 물가와 고용 중 어디에 무게를 두는지가 30년물의 방향을 정한다. 당사는 발언의 강도보다 정책 판단 기준에 금융안정이 더해졌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본다.
다음 주는 이번 주와 정반대다. 이번 주가 이벤트 공백 속의 나흘장이었다면 다음 주는 사흘에 네 개의 판정이 몰린 주다. 8/26 밤에 미 7월 PCE와 엔비디아 실적이 나오고, 8/27에 한국은행 금통위와 잭슨홀 개막이 이어지며, 8/28 밤에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 조합은 8/18 시점에 이미 지목돼 있었다 — "다음 주에 엔비디아 실적발표와 잭슨홀 미팅 그리고 한국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어"(SK증권). 당사는 이 주의 관건을 이벤트 자체가 아니라 금리로 본다. 엔비디아 실적과 PCE에 대한 경계는 있으나 지수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여전히 미 장기금리이며, 네 이벤트는 그 금리를 어느 쪽으로 미는가로만 의미를 갖는다.
일정의 성격이 이번 주와 다르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이번 주를 만든 것은 예정에 없던 사건들이었다. 30년물 금리의 신고점과 재무부의 기습 바이백, 장 마감 후 나온 40조원 공시가 그것이다. 반면 다음 주의 네 이벤트는 전부 날짜와 컨센서스가 미리 정해진 것들이고, 그래서 반응은 결과 자체보다 컨센과의 차이에서 나온다. 특히 금통위는 시장이 인상을 거의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린다 — 통안채 3개월이 기준금리 대비 7~10bp에 불과하다(하나). 당사 전망은 동결이지만, 어느 쪽으로 나오든 한쪽은 서프라이즈가 된다(§2 알람 LEVEL 1).
확률은 증권사 리포트 86종의 스탠스 분포와 각 사가 제시한 조건을 금요일 종가 실측에 비추어 재조정한 당사 자체 판단이며 어느 증권사의 공식 견해도 아니다 · 세 시나리오 중 무엇이 진행 중인지의 판별 지표는 §3 체크리스트
순서대로 확인하면 §2의 시나리오 A·B·C 중 무엇이 진행 중인지 판별된다. ㉠~㉢은 시장 내부 상태의 확인, ㉣~㉧은 이벤트 결과의 판정이다. 「현재 상태」는 전부 2026-08-21 종가 기준 실측이다.
| # | 확인 항목 | 확인 시점 | 현재 상태 (2026-08-21) | 결과가 가리키는 것 |
|---|---|---|---|---|
| ㉠ | 코스닥이 800선을 지키는가 | 8/24~ | 801.94 — 8/21 −4.63%·매도 사이드카 발동(당사 석간 실측) | 지키면 A / 이탈하면 C 경로 진입(§10 ㉮ 단독 방아쇠) |
| ㉡ | 코스피 상승 종목 수가 회복되는가 | 매일 | 8/21 상승 193 대 하락 683 — 상승종목비율 20%대 | 회복 = A→B / 정체 = A 유지 / 추가 악화 = C |
| ㉢ | 기타법인(자사주) 순매수가 이어지는가 | 매일 | 8/20·8/21 2거래일 연속 1조원 이상(당사 석간 실측) | 이어지면 하단 지지 유효 / 끊기면 A의 받침이 빠진다 |
| ㉣ | 8/27 금통위 — 인상인가 동결인가 | 8/27 | 시장 컨센 3.00%(키움 표) · 당사 전망은 동결 + 인상 소수의견 1~2명 | 동결 = A·B / 인상 = C 방아쇠(§10 ㉯) |
| ㉤ | 엔비디아 Q3 가이던스가 컨센을 넘는가 | 8/27 오전 | 2FQ27 컨센 EPS $2.08·매출 $91.9B(LS) · Q3 가이던스 컨센 약 $1,031억(대신) | 상향 = B 트리거(대신) / 미달 = C(§10 ㉰) |
| ㉥ | 미 30년물이 5.2%대 아래로 내려오는가 | 매일 | 8/19 장중 5.337%(2007년 이후 최고) → 8/20 5.19% → 8/21 5.24% 재반등(당사 석간 실측) | 하락 = A·B / 5.3% 재돌파 = C(§10 ㉱) |
| ㉦ |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수로 돌아오는가 | 매일 | 주간 −1조 8,660억원 순매도 전환(8/19 하루 −3조 5,037억) | 복귀 = B / 순매도 지속 = A~C 사이 |
| ㉧ | 삼성전자 주주환원 공시가 실제로 나오는가 | 월말 | 100조원 안팎 논의 보도 · 이 시점 공식 공시 없음(당사 석간·유안타·대신) | 공시 = B 가속(§10 ㉲) / 무공시 지속 = 기대 지분 축소 |
※ ㉠(코스닥 800선)이 §2 시나리오의 1차 판별 지표이고, ㉣(금통위)·㉤(엔비디아)이 방향을 결정하는 이벤트다. 이 표의 항목별 결과가 당사 기본 판정을 수정하는 조건은 §10에 임계값과 함께 명시했다.
기준 = 2026.08.14 종가 대비 2026.08.21 종가 · 4거래일(8/17 월 광복절 대체휴일 휴장) · 출처: 네이버 금융 일별시세 직수집(wk_data_20260821.json) · 일별 서사 = 당사 석간(당일 발행) 실측
코스피는 −0.93%로 마감했다. 숫자만 보면 조용한 주였지만 경로는 정반대다. 지수는 −1.55% → −5.80% → +5.89% → +0.88%로 움직였다. 하루 평균 절대 등락률이 3.53%p로, 직전 주(2.21%p)보다 한 단계 더 올라갔다. 이번 주의 진짜 사건은 지수가 아니라 지수와 시장의 분리다. 코스닥은 −7.25%로 무너졌고, 마지막 날 코스피가 +0.88% 오르는 동안 코스닥은 −4.63%로 매도 사이드카까지 갔다(당사 석간 실측). 지난주가 7주 하락을 끝낸 닷새 연속 상승이었다면, 이번 주는 그 반등의 온기가 대형 반도체와 주주환원 종목으로 압축되는 과정이었다.
| 일자 | 코스피 | 등락률 | 코스닥 | 등락률 |
|---|---|---|---|---|
| 8/14 (금) | 6,977.94 | +2.42% | 864.65 | +0.38% |
| 8/17 (월) | 광복절 대체휴일 — 국내 증시 휴장(미국·일본은 정상 거래) | |||
| 8/18 (화) | 6,869.83 | −1.55% | 834.20 | −3.52% |
| 8/19 (수) | 6,471.17 | −5.80% | 824.46 | −1.17% |
| 8/20 (목) | 6,852.58 | +5.89% | 840.89 | +1.99% |
| 8/21 (금) | 6,912.95 | +0.88% | 801.94 | −4.63% |
| 주간 누계 | −0.93% | −7.25% | ||
※ 8/14 행은 비교 기준일(직전 주 종가)이다. 일평균 절대 등락률은 코스피 3.53%p·코스닥 2.83%p로, 직전 주(코스피 2.21%p·코스닥 1.63%p)보다 변동성이 커졌다. 사이드카(급등·급락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묶는 안전장치)는 세 번 발동됐다 — 8/19 코스피 매도, 8/20 코스피 매수, 8/21 코스닥 매도(당사 석간 실측). 거래대금은 8/18 KOSPI 약 29.6조원·8/20 약 28.1조원·8/21 약 28.7조원이며 8/19분은 당사 확정표에 없어 표기하지 않았다(미확보 → 공란 처리). VKOSPI는 8/18 56.97pt → 8/19 60.63pt → 8/20 57.26pt로, 전주 말 55.31pt 대비 +1.95pt 올랐다(한화 파생 · 8/21 미포함).
코스피 일별 종가 및 등락률 · 네이버 일별시세 실측 · 막대 높이 = 등락률 절대값(최대 5.89% = 100%) · 색 = 상승 레드·하락 블루 · 각 날의 서사 = 당사 석간(당일 발행) 실측
한국만 쉬었다. 미국과 일본은 정상적으로 거래됐다. 이날 밤 미 30년물이 신고점을 찍고 미-이란 60일 MOU가 만료돼, 국내가 대응할 수 없는 이틀치 변수가 8/18 시초에 한 번에 반영됐다.
5일 랠리가 멈췄다. 장 초반 3%대 상승으로 7,200선까지 회복했으나 30년물 5.31%(19년래 최고)와 미-이란 갈등 재점화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장중 1조5,000억까지 쌓았다가 대부분을 반납했다(확정 +860억).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30년물이 장중 5.337%까지 오르고 브렌트유가 91달러를 돌파했다. 외국인은 −3조5,037억원을 순매도했고 시장 폭은 상승 171 대 하락 703이었다. 삼성전자는 −7.82%, SK하이닉스는 −9.75%로 마감했다. 장 마감 후 SK하이닉스가 40조원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美 바이백 두 배 확대에 30년물이 5.19%(−9bp)로 반락했다. 기타법인이 1조원을 순매수하자(2009년 3월 이후 최대) SK하이닉스는 +12.73%, 삼성전자는 +9.49%로 올랐다. 다만 코스피50이 +7.4%인 데 비해 코스피200 중소형은 −0.01%에 그쳤다.
지수가 갈렸다. 30년물이 5.24%로 재반등하자 코스닥은 −4.63%로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기타법인은 이틀 연속 1조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생명은 +10.61%, 삼성물산은 +5.75%로 올랐고, 코스닥 시총 상위 20종 중 19종이 하락했다.
나흘의 인과는 단순하다. 금리가 오르면 내리고, 금리가 내리거나 환원이 나오면 올랐다. 8/18·8/19는 금리가 지수를 정했고, 8/20은 금리 반락과 환원 공시가 겹쳐 하루 만에 낙폭을 만회했으며, 8/21은 금리가 되오르면서 환원 수혜주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내렸다. 그런데 8/20의 되돌림에도 코스피는 8/18 종가(6,869.83)를 넘어섰을 뿐 8/14 종가(6,977.94)는 회복하지 못했다 — 이틀간 −5.8%·+5.9%를 오간 대가다.
업종 서열은 지난주를 그대로 되감은 모습이다. 유안타 집계(8/14~8/20 구간)로 상위는 보험 +3.4%·반도체 +3.1%·통신 +2.9%·에너지 +2.2%·필수소비재 +2.1%이고 하위는 IT하드웨어 −6.4%·기계 −5.9%·은행 −5.0%·증권 −4.0%·조선 −3.5%다. 지난주 +20.2%로 1위였던 IT하드웨어가 이번 주 최하위라는 사실이 이 주의 요약이다. 대신 집계(8/20 종가 1주)도 같은 그림이다. 반도체 +3.1%·보험 +3.4%인 반면 IT하드웨어 −6.5%·기계 −5.9%·은행 −5.0%다. 두 집계가 같은 구간에서 같은 값을 냈으므로 이 서열은 견고하다. 다만 둘 다 8/21을 포함하지 않는다 — 8/21에는 통신·은행·보험이 오르고 나머지가 밀렸다(SK텔레콤 +5.80%·삼성화재 +6.27%·하나금융 +4.38%·신한지주 +2.97%·KB금융 +2.69%·당사 석간 실측). 즉 주간 표에서 최하위였던 은행이 마지막 날에는 상위였다는 뜻이고, 금리 상승이 은행 수익성에는 호재로 읽힌 결과다.
※ 창을 월간으로 넓히면 그림이 달라진다. 8월 MTD(8/19 기준) 코스피는 −1.9%인데 24개 업종 중 19개가 상승했고 반도체만 −8.4%로 최하위다(메리츠). 주간으로는 반도체가 오르고 월간으로는 반도체만 빠진 것으로, 당사는 이번 주 반도체 강세를 월간 낙폭의 되돌림으로 판단한다. 지수와 종목의 성적이 따로 움직였다는 뜻이기도 하다 — "언제나 그랬듯 시장이 부진할 때도 알파(α) 종목은 존재한다."(메리츠)
삼성증권 주간 수익률(8/21 15:30 기준)로 주요국 중 최하위가 코스닥(−7.3%)이었고 코스피는 −0.9%로 중간권이었다. 지난주 「두 자릿수 플러스는 코스피가 유일」했던 그림이 한 주 만에 뒤집혔다. 미국도 함께 밀렸다. 나스닥 −2.5%·S&P500 −1.9%·다우 −1.8%다. 오른 곳은 홍콩 항셍(+3.3%) 하나뿐이다. 즉 이번 주의 하락은 한국만의 사건이 아니라 장기금리가 만든 글로벌 동반 조정이고, 그 안에서 코스닥의 낙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의 낙폭이 유독 컸던 이유는 두 갈래다 — 첫째 미 시장금리 상승에 할인율이 민감한 성장주·중소형주가 먼저 반응했고, 둘째 기관 수급이 주주환원 근거가 생긴 대형 반도체로 집중됐다(당사 석간 8/21 실측).
자료: 삼성증권 「주간 투자 전략(8월 4주)」(2026.08.21 발간·8/21 15:30 기준) · 막대 길이는 각 사가 표기한 주간 수익률이다. 코스피 −0.9%는 당사 실측 −0.93%와 정합하고, 코스닥 −7.3%도 당사 실측 −7.25%와 반올림 범위에서 일치한다(교차 검증).
외국인은 주간 −1조 8,660억원으로 순매도 전환(직전 주 +6조 5,635억)했고, 그 빈자리를 개인(+1조 9,408억)과 기타법인(자사주)이 메웠다 · 수급표 = 당사 석간 4본 게재 확정 수급표(삼성 KRX 확정·신한 교차) 재집계 · KB 15:30 잠정치 미사용 · 합산 검산 완료
| 일자 | 개인 | 외국인 | 기관 | 개인(닥) | 외국인(닥) | 기관(닥) |
|---|---|---|---|---|---|---|
| 8/18 (화) | +7,413 | +860 | −7,950 | +3,892 | +367 | −4,164 |
| 8/19 (수) | +46,358 | −35,037 | −13,232 | −716 | +154 | +499 |
| 8/20 (목) | −22,712 | +17,229 | −4,906 | +7 | −1,281 | +1,125 |
| 8/21 (금) | −11,651 | −1,712 | +2,481 | +6,234 | −2,875 | −3,464 |
| 주간 누계 | +19,408 | −18,660 | −23,607 | +9,417 | −3,635 | −6,004 |
첫째, 외국인이 하루에 3조 5,037억원을 팔았다. 그리고 다음 날 1조 7,229억원을 다시 샀다. 8/19의 순매도는 6거래일 만의 매도 전환이었고, 그 원인은 실적이 아니라 금리였다. "금일 급락은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할인율 충격으로, 반도체 이익 사이클 훼손과는 구분할 필요."(하나·8/19 장중) 종목 수준에서도 확인된다 — 8/19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1위가 SK하이닉스 −1조 8,176억원·2위 삼성전자 −1조 372억원이었는데, 8/20에는 같은 두 종목을 사들였다(당사 석간 실측·15:30 기준). 주간으로 합치면 −1조 8,660억원 순매도다. 직전 주 +6조 5,635억원과 부호가 뒤집혔고, 지난 호에서 당사가 첫 번째 체크 항목으로 둔 「외국인 순매수의 연속성」은 끊긴 것으로 판정된다.
둘째, 이번 주의 새로운 주체는 기타법인이다. 기타법인은 KRX 분류상 자사주를 사는 회사 자신이 잡히는 항목인데, 8/20 코스피에서 1조원을 순매수해 2009년 3월 23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8/21에도 이틀 연속 1조원 이상을 담았다(당사 석간 실측). SK하이닉스의 40조원 자사주 취득 기간이 정확히 8/20에 시작됐기 때문이다. 성격은 「비가격민감적 매입 수요」로, 기존 외국인 의존 구도에 새 대형 매수자가 추가된 것이다 — 「그규모가파격적이라는것은곧수급이깡패임을의미」(유안타 표기 그대로). 당사 판단으로 이것이 이번 주 A 시나리오의 하단 받침이며, 약 3개월(~11/19)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다음 주에도 유지되는 유일한 확정 수급 변수다.
셋째, 개인은 +1조 9,408억원인데 성격이 갈렸다. 8/19 급락일에 4조 6,358억원을 받아냈고 8/20 반등일에 2조 2,712억원을 차익실현했다. 「조정 시 저가매수·반등 시 차익실현」 패턴이 이번 주에 교과서적으로 재현됐다. 코스닥에서는 +9,417억원 순매수로, 외국인(−3,635억)과 기관(−6,004억)이 동반 이탈한 자리를 개인이 전부 받았다. 그런데 그 코스닥이 −7.25%였다 — 받아낸 쪽이 손실을 안았다는 뜻이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2조 3,607억원 순매도인데 마지막 날만 +2,481억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그날 기관 순매수 1위가 삼성전자(+3,682억)·2위 삼성전자 우선주(+1,813억)·3위 SK하이닉스(+1,114억)였다(당사 석간 실측). 기관이 마지막에 산 것은 시장이 아니라 환원 종목이었다.
한화투자증권 파생시황(대상 8/17~8/20 · 광복절 대체휴일로 실제 3거래일)에 따르면 KOSPI200 선물 최근월물은 전주 대비 1.5% 하락 마감했다. "이번 주 KOSPI200 선물은 광복절 대체휴일로 3거래일만 개장한 가운데 급락 후 급반등하며 전주대비 1.5% 하락 마감." 경로는 현물보다 더 극단적이다. 8/18 1,078.25pt → 8/19 −5.75%로 1,016.25pt → 8/20 +6.49%로 1,082.25pt다. 8/20 급등의 직접 원인도 명시돼 있다. "20일에는 SK하이닉스가 전일 공시한 4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주환원 비율 상향이 반도체 대형주 전반으로" 확산됐다는 것이다. 핵심은 수급의 정체다. KOSPI200 현물에서 기관이 −2조 6,851억·외국인이 −1조 2,457억 순매도하고 개인이 +2조 7,717억 순매수했는데, 선물에서는 기관이 +2조 1,424억(금융투자 약 +3조원) 순매수했다. 성격은 방향성 베팅이 아니다. "동일 주체가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산 구조이므로 방향성 방어가 아니라 차익거래로" 봐야 한다(한화). 외국인은 성격이 다르다. "외국인은 현물 1조 2,457억 원, 선물 1조 7,303억 원을 함께 순매도해 일관된 위험 축소"였다. 변동성은 여전히 극단적이다. VKOSPI가 8/18 56.97 → 8/19 60.63 → 8/20 57.26으로, "여전히 절대 수준이 50pt대 후반으로 평시의 두 배를 상회." 베이시스는 8/18 −3.75pt 백워데이션에서 8/20 +1.27pt로 괴리가 대부분 해소됐다. 다음 주 판단의 축도 같다. "다음 주 선물 시장은 주주환원 모멘텀의 지속 여부와 미 장기금리 방향이 관건." 다만 상단에는 제한을 뒀다. "다만 외국인이 현·선물 양쪽에서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어 상단은 제한될 가능성." 점검 레벨은 1,080pt선 안착과 주간 고점 1,098pt 회복 여부다.
주요 52종 실측 지도(8/14 종가 → 8/21 종가 · 상승 11 · 하락 41 · 보합 0 · 색 강도 = 등락 크기 · 네이버 금융 일별시세 직수집·wk_data_20260821.json)에 영역별 스탠스를 겹쳐 이번 주를 하나의 종목 지도로 묶었다 — 투자 권유가 아니라 자금이 어디로 갔는지의 지도다.
지수가 −0.93% 내린 주에 52종 중 41종이 내렸다. 직전 주(41 상승·11 하락)의 정확한 반전이다. 오른 11종의 성격이 이번 주의 요약이다: 상위 3종이 삼성생명·삼성물산·SK하이닉스로 전부 주주환원 축이고, 여기에 삼성전자·SK텔레콤·SK까지 더하면 오른 종목의 절반 이상이 환원 관련이다. 반대로 하위 5종은 LG이노텍·삼성전기·두산·LIG디펜스·대덕전자 — 부품·전력기기·방산·소부장이다. 배당과 권리락은 조정하지 않았다.
지난주 지도와 나란히 놓으면 반전의 규모가 드러난다. 지난주 히트맵 1·2위였던 SK스퀘어(+22.9%)와 삼성전기(+21.9%)가 각각 −2.7%·−15.5%가 됐고, 3위 한미반도체(+19.1%)는 −6.8%, 5위 LG이노텍(+18.5%)은 −15.9%로 이번 주 최하위다. 반대로 지난주 19위였던 삼성생명(+9.3%)이 이번 주 1위(+9.1%), 18위 삼성물산(+9.7%)이 2위(+7.2%)다. 부품이 무너지고 환원이 올라온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대형 반도체 본체와 소부장의 분리다 — 삼성전자 +2.6%·SK하이닉스 +5.2%인데 같은 반도체 밸류체인의 한미반도체 −6.8%·피에스케이 −8.9%·심텍 −8.3%·대덕전자 −12.4%다. 지난주까지 한 몸으로 움직였던 두 층이 이번 주에 갈렸고, 그 경계선이 주주환원 여력이었다.
| 구분 | 종목 | 주간 등락 | 8/21 종가 | 직전 주 |
|---|---|---|---|---|
| 상승 | 삼성생명 | +9.14% | 328,500 | +9.3% |
| 삼성물산 | +7.18% | 395,500 | +9.7% | |
| SK하이닉스 | +5.17% | 1,730,000 | +15.7% | |
| 이수페타시스 | +3.87% | 99,300 | +16.2% | |
| 반도체가 갈렸다 | 삼성전자 | +2.55% | 281,500 | +18.8% |
| 한미반도체 | −6.77% | 213,500 | +19.1% | |
| 하락 | LIG디펜스 | −14.72% | 695,000 | +10.0% |
| 두산 | −15.52% | 1,078,000 | +7.1% | |
| 삼성전기 | −15.53% | 1,316,000 | +21.9% | |
| LG이노텍 | −15.90% | 550,000 | +18.5% |
자료: 네이버 금융 일별시세 직수집(wk_data_20260821.json·2026.08.22 산출) · 배당·권리락 미조정 · 52종 중 상승 11 · 하락 41 · 보합 0 · 히트맵과 같은 데이터셋(히트맵은 소수 첫째 자리 표기) · 「직전 주」 = 당사 주간 3호(20260815) 게재값(8/7→8/14). 종가 교차 검증 — 삼성증권 주간 추천표(8/21 종가 기준)에 실린 9종(삼성전자 281,500·SK하이닉스 1,730,000·SK스퀘어 1,123,000·삼성전기 1,316,000·삼성물산 395,500·KB금융 164,300·셀트리온 192,300·SK텔레콤 102,200·LIG디펜스 695,000)이 당사 실측 종가와 9종 전건 일치한다.
증권사 리포트 86종의 스탠스 + 위 실측 등락(8/14→8/21)을 겹쳐 정리 · 개별 % = 실측 · 「다수 긍정/조건부/경계 우세」 구분은 당사 판단
등락 = 8/14 → 8/21 실측 · 컨센서스·밸류 수치 = 각 사 발간물 표기(발간일 병기) · 추천이 아닌 관찰 목록이다
8/19 장 마감 후 나온 한 장의 공시가 8/20 지수를 +5.89% 되돌리고 수급 통계를 17년 만의 기록으로 바꾼 과정을 해부한다 · 키워드 집계에서 '주주환원'은 205회·22종으로 9위, '메모리·HBM'은 441회·25종으로 직전 주(224회)의 두 배다
사실부터 확정한다. 8월 19일 장 마감 후 SK하이닉스가 40조 43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과 전량 소각을 공시했다. 취득예정 2,407만주는 발행주식총수 7억 3,049만 2,365주의 약 3.3%이고, 취득 기간은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약 3개월, 장내매수 방식이며 기간 내 전량 소각된다(당사 석간 8/19 실측). 같은 날 주주환원 계획 공정공시도 함께 나왔다 —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 환원 기준을 기존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으로 바꿨다. 다음 거래일인 8/20, SK하이닉스는 +12.73%, 코스피는 +5.89%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고, 기타법인이 코스피에서 1조원을 순매수해 2009년 3월 23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당사 석간 실측). 8/21에도 이틀 연속 1조원 이상이었다.
첫째는 기준의 변화다. 「50% 이내」가 「50% 이상」이 되면 상단이 하단으로 바뀐다. 분모도 다르다. 마이크론·샌디스크가 제시하는 초과현금(Excess cash) 기준은 분모가 모호한데, SK하이닉스는 영업현금흐름에서 유형자산 설비투자를 뺀 FCF라는 관측 가능한 분모를 쓴다. "즉, 그들의 정책은 FCF Payout policy가 아니라 Cash sweep policy인 것이다."(SK증권) 규모는 2027년 FCF 263조원 전망에 최소 50%를 적용하면 130조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12%다. 둘째는 리레이팅의 산수다. 이는 수급 이벤트를 넘어 멀티플 재평가 요인이다. 100주 중 10주를 매입하면 유통주식수가 줄어 EPS가 1에서 1.11로 오르고, 소각하면 자기자본이 줄어 ROE가 10%에서 11.1%로 오른다(유안타). FCF 급증이 자기자본에 쌓여 ROE를 희석시키는 것을 막으므로 시장이 더 높은 PBR을 부여할 근거가 되며, 배당과 달리 과세 없는 주주가치 제고 수단이라는 점도 더해진다. 셋째는 수급 주체의 성격이다. 기타법인은 「비가격민감적 매입 수요」다 —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정해진 물량을 사야 하는 주체가 약 3개월간 예정돼 있다는 뜻이고, 그래서 「그규모가파격적이라는것은곧수급이깡패임을의미」한다(유안타 표기 그대로).
| 기업 | 내용(발간물 표기) | 확정 단계 |
|---|---|---|
| SK하이닉스 | 40조원 자사주 취득·전량 소각(2,407만주 = 발행주식 약 3.3%) · 8/20~11/19 · '25~'27 누적 FCF의 50% 이상 환원 · 고정·특별배당 확대 검토 | 공시 완료(8/19 장 마감 후) · 추가 규모는 3분기 실적발표(10월 말) 안내 |
| 삼성전자 | 이달 말 100조원 이상 신규 주주환원 정책 발표 가능성 보도 · 배당 중심으로 관측 | 공시 없음 보도 단계 — 유안타·대신·당사 석간 모두 미확정 |
| SK스퀘어 | 3개년('26~'28)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 + 투자성과 일부 ·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 또는 현금배당 | 정책 발표(삼성 정리) |
| 삼성물산 | 2026~2028년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환원 · 최소 DPS 2,500원 | 정책 발표(삼성·하나 정리) |
| KB금융 | 하반기 7,000억원 자사주 매입 + 1,800억원 잔여재원 활용 추가 환원 시사 · '26년 주주환원율 55.4%(은행 평균 47.9%) | 정책 발표(삼성 정리) |
| SK텔레콤 | 매년 연결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환원 · 삼성 주간 포트 8/24 신규 편입 | 정책 발표(삼성 정리) |
| KCC | 삼성물산 특별배당 수취액의 50% 이상을 재환원하는 정책 신설 · 자사주 소각과 특별배당 6조원 규모 | 정책 발표(하나 정리) |
※ 표의 「확정 단계」는 당사 구분이다. 삼성전자만 보도 단계이며 이 시점 공식 공시가 없다 — 그런데 8/20~21 지수를 받친 기대의 상당 부분이 여기에 걸려 있다. 당사는 이를 §3 ㉧과 §10 ㉲의 판별 항목으로 분리해 두었다. 확정된 것과 기대된 것을 지면에서 섞지 않는다.
환원이 이 정도로 쏟아진 주에 코스피가 −0.93%였다는 사실이 마지막 질문이다. 답은 같은 주에 반대 힘이 더 셌다는 것이고, 그 힘의 이름이 기간프리미엄이다. 하이퍼스케일러 5개사의 회사채 발행액은 2,191억달러로 미국 전체 회사채 발행의 약 9.6%이며 직전 5년 평균은 2.2%였다(한화). 원인은 AI 투자다. 연준 보고서 기준 데이터센터 투자는 2024년 4분기 600억달러에서 2025년 4분기 1,800억달러, 2026년 2분기 3,700억달러로 늘었다(한화). 구조는 한 줄로 정리된다. "AI CapEx가 둔화되지 않으면 금리가 안정되기 어려운 구조라고 봤음."(메리츠) 즉 AI 투자를 조달하는 회사채가 장기 국채의 수요를 뺏어 금리를 밀어올리고, 그 금리가 AI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을 깎는 자기참조 구조다. 8/19가 그 구조의 실측이었고, 8/20 재무부의 바이백은 그 구조에 대한 핀셋 대응이었다 — "AI CapEx가 유발한 장기 국채 수급 문제를 핀셋으로 대응했다는 점에 의의."(메리츠) 다만 재원이 단기 만기 조달이라 부채구조를 트위스트하는 효과에 그친다. 그리고 8/21에 30년물이 5.24%로 되오르며 그 한계가 하루 만에 확인됐다(당사 석간 실측).
여기에 하나가 더해졌다. 연준이 AI CapEx를 물가가 아니라 금융안정 문제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금융안정 논의에서 AI CapEx가 점점 차입으로 조달되고 있다는 점 언급."(메리츠) 비은행권과 지역은행 신용까지 AI 인프라로 유입되고 있어 AI 밸류에이션이 크게 조정되면 금융기관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7월 FOMC 의사록의 지적이다. 당사 판단으로 이번 주의 구조는 이렇게 요약된다 — 국내 주주환원은 종목의 하단을 올렸지만 지수의 상단은 미국의 AI 조달이 정하고 있다. 그래서 다음 주 네 이벤트 중 국내 변수는 금통위 하나뿐인데, 지수의 방향은 나머지 셋(PCE·엔비디아·워시)이 정할 가능성이 크다.
증권사 리포트 86종 PDF 텍스트 전량(120만 1,566자) 정규식 집계 · 괄호 = 해당 단어가 등장한 문서 수 · wk_data_20260821.json(직전 주 117종·135만 6,249자 집계를 대체 — 코퍼스 규모가 다르므로 절대 빈도의 전주 대비 비교는 참고용이고 순위 비교가 안전하다)
이번 집계에서 읽어야 할 것은 네 가지다. ①'메모리·HBM'이 441회·25종으로 두 배가 됐다(직전 주 224회·26종). 문서 수는 거의 같은데 언급 횟수만 배가 된 것은 같은 주제를 더 깊게 다룬 주였다는 뜻이다. SK하이닉스 40조 공시와 중국 메모리 분석이 그 무게를 만들었다. ②'CXMT·창신메모리'가 45회 → 174회로 네 배가 됐는데 문서 수는 6종 그대로다. 소수의 리포트가 아주 길게 다뤘다는 신호이고, 실제로 한화의 44쪽 인뎁스 한 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결론은 「공급 과잉은 2027년까지 오지 않는다」였다(§7 상자). ③폭락의 언어가 되살아났다. 직전 주 0회였던 '서킷·사이드카'가 9회·3종이다. 이번 주에 실제로 사이드카가 세 번 발동했으니(8/19 매도·8/20 매수·8/21 코스닥 매도) 각 사 리포트가 시장을 따라온 것이다. 반대로 직전 주 86회였던 '엔캐리'는 1회·1종으로 사실상 소멸했다. 미·일 공조 개입 국면이 지나간 자리다. ④'금리'가 1위를 내주고도 706회다(직전 주 839회·1위 → 이번 주 2위). 1위는 'AI'(761회·48종)인데, 이 둘이 나란히 최상위라는 배치가 이번 주의 정체다 — AI가 금리를 밀어올리고 그 금리가 AI를 깎는 구조(§7)가 상위 두 단어로 그대로 찍혔다. 참고로 '고용'은 619회 → 119회로 급감했고(고용 쇼크 국면 종료), '실적'은 문서 수 1위(59종)를 유지했다. 0회 어휘는 '공매도'와 '숏감마' 두 개다.
이번 주 매크로의 전부는 장기금리이고, 다음 주 국내 변수의 전부는 8/27 금통위다 — 시장은 인상을 반영하지 않은 채로 그날을 맞는다
시장 컨센서스는 8/27 3.00% 인상이다(이전 2.75%·키움 표). 당사 전망은 동결이며, 인상 소수의견 1~2명이 붙는 형태를 유력하게 본다. 7월 인상이 성장률 호조와 근원물가 반등을 앞서 반영한 선제 대응이었던 만큼 8월에 연속으로 올릴 실익이 크지 않고, 물가와 성장 경로를 다시 확인할 수정 경제전망이 같은 날 함께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인상 재료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 교역조건은 뚜렷하게 개선됐고, 채권시장은 인상을 사실상 가격에 넣지 않았다. 판단의 재료를 표5로 정리한다.
| 항목 | 방향 | 근거·표기 |
|---|---|---|
| 시장 컨센서스 | 인상 3.00% | 키움 「Weekly Macro」(8/21) 차주 이벤트 표 · 이전치 2.75% · "성장 보다는 물가 변수 주목. 금리 인상 시, 위험선호심리 부정 요인"(대신 THE GLOBAL 8/21) |
| 당사 전망 | 동결 + 소수의견 | "정책금리는 現 2.75%로 동결 전망 + 1~2명의 인상 소수의견 출현 가능."(LS 8/21) · "인상하기보다는 8 월에는 동결한 뒤 10 월 추가 인상에 나서는 속도 조절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키움 8/21) |
| 인상 압력 | 교역조건 개선 | 7월 수출물가 YoY +49.1%·반도체 +182% — "8월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판단"(하나 「주간 하나채권」 8/18 · 국채 듀레이션 「축소」 유지) |
| 동결 논거 | 연속 인상의 효용 저하 | "위기 상황이 아닌 이상 연달은 인상은 효과가 떨어질 것."(유진 「FI Weekly」 8/18 · 표기 그대로) |
| 시장 반영도 | 사실상 미반영 | "한국의 통안채 3개월 금리는 2.82%로 기준금리 대비 스프레드가 10bp도" 안 된다(하나 8/18) — 인상이 나오면 서프라이즈가 그대로 금리·환율에 실린다 |
| 채권 대응 | 국고 3년 3.80% 위 매수 | "우리는 8월 기준금리 동결 가정 하에서는 국고 3년 기준 3.80% 위에서는" 매수 접근 · "국고 10년은 예산안 발표 전까지 4.30%대를 적정 레벨로 판단한다."(한화 「FI Weekly」 8/18) |
| 점도표 | 동결 시 3.00~3.25% | LS 「Weekly TGIF」(8/21) — 인상 사이클의 종착점이 제시되면 할인율 부담이 한 차례 덜어진다(당사 판단) |
| 동시 발표 | 수정 경제전망 | 성장률 3% 내외까지 상향 가능·소비자물가 2.7% 유지·근원물가 소폭 상향(키움 8/21) — "8월 27일 발표될 한국은행 수정경제전망의 성장·물가 경로가 중요"(유상대 부총재 8/11·한화 인용) |
※ 이 표의 결론은 비대칭이다. 통안채 3개월이 기준금리 대비 10bp도 벌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시장이 인상을 거의 반영하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동결은 안도로 소화되지만 인상은 그대로 서프라이즈가 된다. 당사는 결과를 두 갈래로 나눠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 — 동결 시에는 인상 사이클의 종착점이 눈에 보이면서 할인율 부담이 덜어지고, 이번 주 낙폭이 컸으나 실물 지표가 나빠지지 않은 부품·전력기기·조선이 먼저 되돌린다. 인상 시에는 조정의 성격이 자금 재배치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바뀌므로, 배당과 자사주로 현금흐름을 돌려주는 종목으로의 쏠림이 한 주 더 이어진다(§10 ㉯).
미국 쪽 매크로는 한 줄로 요약된다. 정책금리가 아니라 기간프리미엄이 움직였다. 8/19 미 30년물이 장중 5.337%로 2007년 이후 최고를 찍었고,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상대적으로 안정됐다(당사 석간 실측). 원인은 셋이 겹쳤다. 미국 재정적자와 국채 발행 증가, AI 기업의 회사채 발행 확대, 그리고 중동發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경계다. 규모가 이를 보여준다. 2025년 10월~2026년 7월 누적 적자 1.8조 달러로 2025년 연간 적자를 이미 넘었고, 7월 한 달 차입이 4,320억달러, CBO의 2026년 연간 적자 전망은 2.1조 달러로 상향됐으며 국가부채가 8/19 기준 사상 처음 40조 달러를 넘었다(LS). 커브의 성격도 같은 곳을 가리킨다. "최근 양국의 커브 스티프닝은 인상을 미룰수록 이후 긴축 강도가 커질 위험을 시사"(하나). 8/14 밤 미 7월 소매판매는 −0.6%(예상 +0.1%)로 무너졌고 컨트롤그룹도 −0.4%(예상 +0.3%)로 하회했다(LS). 다만 구성을 뜯어보면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6월로 이관된 역기저가 상당 부분을 설명하며(비점포 소매 −2.2%), 실질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비 +1.1%·Redbook은 +8.1%다(하나). 당사는 이번 지표를 2007년·2022년형 실질소비 경색이 아니라 일시적 기저 왜곡으로 판단하되, 8/25 소비자기대지수에서 심리 훼손 여부를 다시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국내 펀더멘털은 반대로 견고했다 — 8월 1~20일 수출이 전년 대비 56% 늘고 반도체가 198.8% 증가해 역대 최대였다(당사 석간 8/21 실측).
이익의 레벨과 기울기가 다른 방향을 본다는 것이 이번 주 실적 흐름의 요점이다. 레벨은 여전히 위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전주 대비 +5.8조원 상향돼 801.7조원이 됐고 D램 현물가도 최고치를 경신했다(유안타). 국가 단위로는 더 극적이다. "한국 1주 +20.7%, 3달 +501.8% — 전 국가 중 독보적 1위. 대만 +7.2%, 아시아 +5.2%"(하나 퀀트·8/14 13F 기준). 한국의 12MF EPS는 전 섹터가 상향됐다(주간 +5.97%·에너지 +10.44%가 주도·한화 EPS LIVE). 그런데 기울기는 반대다. "MSCI KOREA 12MF EPS 성장률은 10.5%p 하락한 66.6%. PER은 4.8배. 달러 환산"(한화·8/19 종가 기준). 2Q26 코스피 영업이익은 238조원(QoQ +34.4%)으로 기록적이지만 반도체를 빼면 78조원으로 QoQ −5.3%이고, 2027E 성장률은 7월 고점 이후 둔화 중이다(메리츠). 당사는 이번 조정을 이익의 훼손이 아니라 성장률 정점 통과와 할인율 상승이 겹친 구간으로 판단한다. 이 국면에서 유효한 것은 지수 방향에 대한 베팅도, 저PER만 보는 물타기도 아니라 2Q26 실적 서프라이즈와 주가 모멘텀을 동시에 통과한 종목의 선별이다 — "선택의 어려움이 극대화되는 시기다."(메리츠)
| 기준일 · 유니버스 | 12M 선행 PER | 표기 |
|---|---|---|
| 8/14 종가 · 코스피 | 5.74배 | 선행EPS 1,215.7p · 「선행PER 7배회복만으로도KOSPI 8,500선돌파/안착시도가능할것」(대신 Next Step 표기 그대로) |
| 8/19 장중 · 코스피 | 5.81배 |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은 5.81x로 역사적 저평가." — 급락 당일 장중 값(하나 긴급 코멘트) |
| 8/19 종가 · 코스피 | 5.6배 | "12MF PER(배), 현재 5.6배, 순이익 951.1조원, KOSPI 6,869.8"(한화 EPS LIVE #225) |
| 8/20 종가 · 코스피 | 5.59배 | "현재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5.59배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위치한 반면" · 선행 EPS 1,225.9p(6월 말 1,105.1pt·대신) |
| 8/19 · MSCI KOREA | 4.8배 | 유니버스가 MSCI KOREA라 코스피 기준과 직접 비교되지 않는다(한화 EPS LIVE #225·달러 환산) |
| 8/19 · I/B/E/S 국가 비교 | 4.7배 | 국가 비교표의 한국 12M fwd P/E — 데이터 벤더가 다르다(대신 p.3 표) |
※ 배수는 기준일(8/14·8/19·8/20)과 유니버스(코스피·MSCI KOREA), 데이터 벤더(자체 컨센서스·I/B/E/S)에 따라 달라지므로, 당사는 인용할 때마다 기준일과 유니버스를 함께 적는다. 공통점은 분명하다. 전부 6배 미만이고 전부 저평가 구간이다. 다만 당사는 이 배수를 상승의 이유가 아니라 하방의 완충으로만 본다. 지난 7주의 하락과 이번 주 −0.93%가 같은 저평가 구간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그 근거다 — 싸다는 것만으로 오르지는 않는다.
당사 기본 판정(시나리오 A·환원과 금리의 저울 45%)이 바뀌는 조건을 사전에 명시한다 — 판정을 내렸으면 그 판정이 틀리는 조건도 함께 밝혀 두는 것이 당사 작성 원칙이다.
아래 ㉮~㉱ 중 ㉮가 단독 성립하거나, ㉯~㉱에서 2개 이상이 성립하면 당사는 기본 시나리오를 A(환원과 금리의 저울)에서 C(할인율 2차 충격)로 변경한다. ㉮를 단독 방아쇠로 두는 이유는 이번 주에 깨진 것이 지수가 아니라 시장의 폭이기 때문이다 — 코스닥 801.94는 800선의 바로 위이고, 8/21 코스피 상승종목비율은 20%대였다(§4). 반대로 ㉲·㉳이 확인되면 B(삼성전자 공시) 가중을 검토한다. 2026-08-21 기준 발동 여부를 병기한다.
| # | 조건 | 확인 시점 | 현재 상태 (2026-08-21) |
|---|---|---|---|
| ㉮ | 코스닥 800선 이탈 — 종가 기준 800pt 하회, 또는 코스피 상승종목비율이 이틀 연속 30% 미만 | 8/24~ 매일 | 임박 코스닥 801.94(8/21 −4.63%·매도 사이드카) · 코스피 상승 193 대 하락 683 |
| ㉯ | 금통위 인상(3.00%) — 8/27 한국은행이 시장 컨센대로 인상하는 경우 | 8/27 | 확인 전 시장 컨센 3.00%(키움 표) · 당사 전망 동결 · 통안채 3개월 스프레드 7~10bp(하나) |
| ㉰ | 엔비디아 가이던스 미달 — Q3 가이던스가 컨센(약 $1,031억)을 밑돌거나 마진 방어 실패 | 8/27 오전 | 확인 전 2FQ27 컨센 EPS $2.08·매출 $91.9B(LS) · 최근 8개 분기 중 7개 분기 주가 반응 부진(LS) |
| ㉱ | 미 30년물 5.3% 재돌파 — 워시 연설(8/28) 또는 중동 헤드라인에 장기금리가 8/19 수준으로 복귀 | 상시 · 8/28 | 미발동 8/19 장중 5.337% → 8/20 5.19% → 8/21 5.24%(당사 석간 실측) |
| ㉲ | (상방) 삼성전자 주주환원 공시 — 보도된 100조원대 정책이 실제 공시로 확정되는 경우 | ~월말 | 미발동 보도 단계·공식 공시 없음(§7 표4) — 기대가 이미 8/20~21 주가에 반영 |
| ㉳ | (상방) 외국인 순매수 복귀 + 7,000선 —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하고 코스피가 7,000선을 되찾는 경우 | 8/24~ | 미발동 주간 −1조 8,660억 순매도 전환 · 종가 6,912.95(8/14 종가 6,977.94 미회복) |
※ 현재 상태: 발동 0 · 임박 1 · 확인 전 2. 2026-08-21 기준 당사 기본 판정은 유효하지만 ㉮가 임계 바로 위에 있다. ㉯·㉰이 같은 날(8/27) 겹쳐 있다는 배치가 이번 주의 최대 위험이며, 둘 다 국내 장중과 개장 전에 걸려 있어 8/27 시초에 두 결과가 한 번에 반영된다. 8/28 워시 연설은 국내 장 종료 후(21:30)라 8/31(월) 시초로 넘어간다.
한 문장으로 줄인다. 이번 주를 만든 것은 40조원 공시와 30년물 5.337%이고, 다음 주를 정하는 것은 8월 27일 하루에 겹친 금통위와 엔비디아다. 국내 주주환원은 종목의 하단을 올렸지만 지수의 상단은 여전히 미국의 장기금리가 정하고 있다 — 그 두 힘의 저울이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가 8월 마지막 주의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