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판단
국내 증시는 9월 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집계된 주요 11개 지수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만 오른, 드문 상승 시장이었다. 그러나 상승의 시점은 한쪽에 몰려 있었고, 마지막 이틀은 되돌림이었다. 당사는 이번 주를 「주도업종의 이익이 한 번 반영된 뒤 할인율이 그 위를 덮은 주간」으로 판단한다. 지금 필요한 질문은 이익의 크기가 아니라, 확인된 이익이 높아진 자금 비용과 좁아진 매수 기반을 견디는지다.
- 주간 상승률은 한 주의 흐름을 대표하지 않는다.
코스피는 월요일 하루에 4.61% 올랐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나흘의 누적 수익률은 −1.22%였다. 코스닥도 월요일 이후 나흘은 −0.19%로 사실상 제자리였다. 한 주를 하나의 숫자로 줄이면 「먼저 반영하고 뒤늦게 되돌렸다」는 구조가 보이지 않는다.
- 이익 상향은 넓지 않고 깊었다.
9월 10일 집계 기준으로 코스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전주 대비 3.4조원 올라갔고, 그중 2.9조원이 정보기술 업종에서 나왔다. 상향 금액의 대부분이 한 업종에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이익의 방향은 분명하지만, 그 방향을 만든 업종이 사실상 하나라는 점에서 상향의 기반은 넓지 않다.
- 이번 금리 상승은 기간이 아니라 정책 경로에서 왔다.
미국 2년 금리는 한 주 동안 26bp, 10년은 18bp 올랐다. 장기보다 단기가 더 올랐다는 것은 시장이 먼 미래의 위험 보상보다 당장의 통화정책 결정을 다시 계산했다는 신호다. 이 종류의 금리 상승은 회의 결과에 따라 빠르게 되돌아올 수도, 굳어질 수도 있다.
지수와 투자자별 매매는 당사 09.11 마감리포트를 포함한 9월 7~11일 일별 기록, 금리는 미국 재무부 일별 수익률, 물가는 미국 노동통계국 8월 소비자물가를 따랐다. CMT는 고정만기 지표 수익률이며 개별 채권의 거래 종가와 다르다.
당사 판단
당사는 주도업종의 이익 가시성이 높은 할인율을 「버틸 수는 있으나 넘어서지는 못하는」 국면으로 판단한다. 이익이 지수의 하단을 받치고 금리가 상단을 누르는 구도이며, 다음 주 통화정책 결과는 그 상단의 위치를 다시 정한다. 방향을 미리 정하기보다 상단이 움직이는 조건을 정해 두는 편이 낫다.
상승은 하루에 몰렸고, 되돌림은 이틀에 몰렸다
이번 주 국내 증시의 출발은 강했다. 월요일 코스피는 4.61% 올라 6,995.39로 마감했고, 수요일에는 7,051.64까지 올라 이번 주 최고 마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이 수요일 종가를 7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0선을 넘어선 것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목요일 선물·옵션 만기를 지나며 흐름이 바뀌었고, 금요일에는 1.76% 하락해 6,909.91로 한 주를 마쳤다. 수요일 최고 마감 대비 낙폭은 2.01%다.
코스닥의 궤적은 더 평탄했다. 월요일 상승폭이 1.07%에 그쳤고, 목요일 836.92까지 올랐다가 금요일 1.95% 하락해 820.64로 마감했다. 주간 상승률 0.88%는 코스피의 3.33%에 크게 못 미친다. 두 지수의 간격과 주간 상위 종목의 구성을 함께 놓고 보면, 당사는 이번 상승을 시장 전반의 재평가라기보다 반도체와 일부 기간산업으로 기울어진 재평가로 판단한다.
| 일자 | 코스피 | 일간 | 코스닥 | 일간 |
|---|---|---|---|---|
| 9/4 · 비교 기준 | 6,687.21 | 기준일 | 813.50 | 기준일 |
| 9/7 월 | 6,995.39 | +4.61% | 822.19 | +1.07% |
| 9/8 화 | 6,954.52 | −0.58% | 811.88 | −1.25% |
| 9/9 수 | 7,051.64 | +1.40% | 830.37 | +2.28% |
| 9/10 목 | 7,033.92 | −0.25% | 836.92 | +0.79% |
| 9/11 금 | 6,909.91 | −1.76% | 820.64 | −1.95% |
| 주간 | +3.33% | +0.88% | ||
주간 수익률은 9월 4일 종가 대비 9월 11일 종가로 계산했다. 자료: 당사 9월 7~11일 일별 마감 기록.
지수는 올랐는데 종목의 중앙값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상승의 폭을 확인하려면 지수 밖을 보아야 한다. 당사가 매주 같은 목록으로 추적하는 52개 종목에서는 상승 27개, 하락 24개, 보합 1개가 나왔다. 단순평균 수익률은 1.14%, 중앙값은 0.25%였다. 코스피 상승률 3.33%와 이 표본의 중앙값 사이에는 3%포인트가 넘는 간격이 있다. 이 숫자가 설명하는 범위는 표본 안쪽이다. 같은 목록을 계속 추적하는 투자자에게는 지수의 상승률이 보유 종목의 평균적인 경험과 달랐다는 뜻이며, 시가총액 상위로의 집중이나 전체 종목의 재평가 여부가 이 표본만으로 판정되지는 않는다.
| 상위 | 주간 | 하위 | 주간 |
|---|---|---|---|
| 두산 | +18.74% | 파마리서치 | −11.51% |
| 두산에너빌리티 | +14.65% | 알테오젠 | −7.11% |
| 심텍 | +11.28% | 에이피알 | −5.58% |
| SK하이닉스 | +10.02% | 셀트리온 | −5.26% |
| HD현대중공업 | +9.74% | 카카오 | −4.70% |
9월 4일 대비 9월 11일 종가 기준. 고정 관찰 목록이며 시장 전체 통계나 당사 추천 순위가 아니다.
같은 주에 미국은 내렸고 한국은 올랐다
비교의 기준을 맞추면 방향은 분명하게 갈린다. 9월 11일 미국 종가까지 반영한 주간 수익률에서 S&P500은 0.8%, 다우는 1.6%, 나스닥은 0.7%, 러셀2000은 2.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3.33% 올랐다. 9월 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집계된 주요 11개 지수의 주간 수익률에서도 오른 곳은 코스피 3.3%와 코스닥 0.9% 둘뿐이었고 홍콩·인도·유럽·일본·중국·대만은 모두 마이너스였다. 다만 이 집계는 그 시각까지의 값을 모은 것이어서 각국의 주말 최종 종가와 같지 않고, 11개 지수가 세계 전체를 대표하지도 않는다. 표본과 시점을 이렇게 밝혀 둔 위에서, 당사는 이번 주 한국의 강세를 세계적인 위험선호 개선을 따라간 결과가 아니라 국내 주도업종의 이익 재평가로 판단한다.
금요일의 시차도 중요하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는 한국시간 9월 11일 21시 30분에 발표됐다. 국내 장이 이미 끝난 뒤였으므로 그날 국내 지수 하락의 원인을 물가 발표 결과에서 찾을 수는 없다. 당사 기록에 남은 그날의 국면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그리고 반도체 중심의 차익실현이다. 정작 물가가 공개된 뒤 미국 증시는 반등해 마감했다. 국내 투자자가 회의와 지표를 앞두고 먼저 위험을 줄였고, 공개된 숫자는 그만큼 나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순서로 읽는 편이 사실에 가깝다.
하루의 반응만으로 다음 주를 확정할 수는 없다. 발표 당일의 주가 반응에는 이미 줄여 둔 포지션의 되돌림이 섞이며, 이는 물가 경로에 대한 평가와 다른 요인이다.
사는 손은 하루였고, 파는 손은 이어졌다
수급을 날짜별로 펼치면 지수보다 선명한 그림이 나온다. 9월 7일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조5,871억원, 기관은 2조6,32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하루가 주간 흐름의 대부분을 만들었다. 그러나 만기일이었던 9월 10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4,820억원을 순매도했고, 금요일에도 외국인 2조3,040억원과 기관 1조2,251억원의 동반 순매도가 이어졌다. 월요일에 들어온 자금이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대부분 되돌아 나간 셈이다.
| 구분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98,948 | −19,779 | +34,257 |
| 코스닥 | +3,655 | −11,730 | +7,644 |
| 코스피 9/7 | −68,215 | +25,871 | +26,328 |
| 코스피 9/11 | ― | −23,040 | −12,251 |
단위: 억원. 당사 9월 7~11일 일별 마감 기록의 화면 표시값을 합산했다. 세 주체의 합계는 기타법인 등이 빠져 있어 시장 전체의 순수급과 같지 않다.
기관의 주간 순매수 3조4,257억원을 매수 기반의 회복으로 읽기는 이르다. 이 금액에는 만기일 전후의 프로그램 매매와 지수 리밸런싱이 섞여 있다. 한화투자증권이 집계한 9월 7~10일 파생 수급에서도 현물과 선물의 방향이 갈렸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11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금융투자는 각각 2조6,235억원과 2조2,576억원을 순매도해 현·선물 반대 포지션이 만들어졌다. 차익거래는 6,513억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는 1조5,448억원 순매도였다. 만기 물량이 오간 자리에서 방향성 있는 신규 매수를 읽어내기는 어렵다.
같은 자료에서 변동성 지표도 함께 올랐다. 브이코스피는 직전 주말 39.33에서 수요일 49.23까지 오른 뒤 47.28로 마감했다. 지수가 오르는 동안 변동성도 함께 올랐다는 것은, 상승이 안정적인 자금 유입보다 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으로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옵션시장에서 콜 거래가 우위였다는 사실은 상방 기대를 보여주지만, 그 기대는 프리미엄 부담으로도 남는다.
몇 달째 이어진 수급 구조는 이번 한 주와 다르다
하루의 사건보다 오래 남는 것은 몇 달째 이어지는 구조다. 7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7.2조원을 순매도했고, 같은 기간 기관과 개인을 합한 순매수도 마이너스 7.4조원이었다. 그 구간의 코스피 수익률은 15.3% 하락이다. 이 누적 구간에서 외국인을 대신할 매수 주체가 없었고 기타법인으로 잡히는 자사주 매입이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는 것은 해당 집계를 낸 쪽의 해석이며, 기타법인 순매수 전체가 자사주 매입인지는 그 집계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기타법인의 하루 1.5조원 이상 순매수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기간을 9월 7~11일로 맞추면 그림이 달라진다. 이 주간의 기관 순매수는 3조4,257억원이므로, 같은 주간에 매수 주체가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성격이 다르다. 기업이 자기 주식을 사는 행위는 이익과 현금흐름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며, 새로운 자금이 시장에 들어오는 것과 같지 않다. 지수의 상단을 밀어 올리려면 결국 가격에 민감한 외부 자금이 돌아와야 한다. 그 자금이 무엇을 보고 움직이는지는 다음 장의 주제다.
수급에서 가져갈 판단
당사는 이번 주의 매수를 「사건 대응」으로, 매도를 「조건 대응」으로 판단한다. 사건에 반응한 자금은 하루 만에 들어왔다 나갈 수 있지만, 금리와 환율이라는 조건에 반응한 자금은 조건이 바뀌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는다.
커브가 먼저 움직였고, 물가에는 에너지와 근원이 함께 남았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한 주 사이 올랐다. 재무부 고정만기 기준으로 2년은 9월 4일 4.37%에서 9월 11일 4.63%로 26bp, 10년은 4.78%에서 4.96%로 18bp 상승했다. 두 만기의 차이는 41bp에서 33bp로 좁아졌다. 장기금리만 올랐다면 재정과 국채 공급, 장기 보유에 대한 보상을 의심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기가 더 올랐다. 시장이 재계산한 것은 먼 미래의 위험이 아니라 당장의 정책금리 경로다.
| 만기 | 9월 4일 | 9월 11일 | 주간 변화 |
|---|---|---|---|
| 2년 | 4.37% | 4.63% | +26bp |
| 10년 | 4.78% | 4.96% | +18bp |
| 10년 − 2년 | +41bp | +33bp | −8bp |
자료: 미국 재무부 일별 고정만기 수익률. 미국 현지 날짜 기준이며 1bp는 0.01%포인트다. 스프레드는 당사 계산이다.
에너지가 크게 밀어 올렸지만 근원도 가속했다
금요일 밤 공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올랐다. 근원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4%였다. 전년 대비 근원 상승률은 7월의 2.5%에서 소폭 내려왔지만, 전월 대비로는 0.2%에서 0.3%로 올라가 방향이 엇갈렸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0.2%에서 0.3%로 올라간 이상, 근원의 상승 압력이 사라졌다고 읽을 근거는 없다.
다만 상승을 만든 항목이 분명하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 2.1%, 휘발유는 3.9% 올랐고 전년 대비로는 각각 16.3%와 27.4%다. 하루 전에 나온 8월 생산자물가도 최종수요 기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4%였다. 식품·에너지·무역을 제외한 지표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4.7%로 헤드라인보다 낮다. 이번 물가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한 항목은 에너지이지만, 그 항목을 덜어낸 뒤에도 전월 대비 0.3%의 상승 압력은 남아 있다. 당사는 이번 상승을 에너지에 국한된 현상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정책의 처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수요가 만든 물가는 금리로 억제할 수 있지만, 공급이 만든 물가에는 금리가 잘 듣지 않는다. 아이비케이투자증권도 수요 측 압력을 보여주는 국내총생산 격차가 소폭 마이너스에서 횡보하는 흐름이라는 점을 들어, 유가가 헤드라인을 높게 유지하더라도 수요 측 물가는 동결을 지지한다고 정리했다. 반대로 에너지발 상승이 서비스 가격과 임금으로 번지기 시작하면 그때는 성격이 바뀐다. 다만 그 전이를 보여줄 다음 소비자물가 발표는 10월 14일로 예정돼 있어 다음 주에는 새 물가 통계가 나오지 않는다. 다음 주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통화정책 성명과 경제전망이 지속적인 물가 압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리고 그 평가가 단기 금리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다.
유가는 중동 프리미엄의 형태로 올랐다
그렇다면 에너지 가격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보아야 한다. 하나증권 집계로 9월 9일 기준 두바이유는 한 주 동안 15.6% 올라 3대 유종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브렌트는 6.0%, 서부텍사스산은 5.5% 올랐다. 유종 사이의 상승폭 차이는 그 자체로는 관측치일 뿐이다. 다만 같은 기간 중동의 무력 충돌과 수송로 불안이 이어졌다는 점을 함께 놓으면, 당사는 이번 상승의 주된 경로를 수요 개선보다 공급 측 불안으로 본다. 엘에스증권은 이번 주 서부텍사스산이 7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선을 넘었다고 기록했다. 금요일 브렌트 11월물은 104.61달러로 마감해 하루 2.8% 내렸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짧게 끝날 것이라는 기대도 후퇴했다. 엘에스증권이 인용한 예측시장에서 연말까지 호르무즈해협이 정상화될 확률은 8월 초 50%, 9월 초 30%에서 9월 10일 16%까지 낮아졌다. 아시아 액화천연가스 현물 가격도 9월 9일 기준 한 주 동안 3.9% 올랐고, 겨울 진입까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너지 비용이 물가를 통해 금리로, 금리를 통해 주식의 할인율로 이어지는 경로는 당분간 끊기지 않는다.
시장이 반영한 것과 당사가 판단하는 것
정책 기대는 이미 크게 움직였다. 현재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는 7월 29일 성명 기준 3.50~3.75%이고, 그 회의에서는 인상 소수의견 3인이 있었다. 9월 11일 발간된 국내 자료가 인용한 시점의 선물시장 반영치는 9월 25bp 인상 가능성 약 60%, 연말까지 추가 인상이 이루어져 4.25%가 될 가능성 약 37%, 연말까지 동결이 유지될 가능성 약 13%였다. 세 숫자는 서로 다른 시점과 사건을 가리키므로 하나의 사건을 나눈 분할이 아니다. 또한 이 값은 인용 시점의 가격에서 역산된 기대이며, 그날 밤 물가 발표 이후의 미국 종가나 현재 시점의 확률이 아니다. 당사의 확률 추정도 아니다. 당사는 이번 회의 결과에 수치 확률을 부여하지 않는다.
당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비대칭성이다. 인용 시점의 가격에 인상 기대가 이미 절반 넘게 들어가 있었다면, 그 기대가 회의 직전까지 유지된 채 인상이 결정될 경우 인상 자체의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 다만 그 반영치는 물가 발표 이전의 값이므로 실제 충격의 크기는 회의 직전 가격이 어디에 있는지에 달려 있다. 어느 경우든 성명과 경제전망이 이후 경로를 어떻게 그리는지가 가격을 움직인다. 반대로 동결이 결정되더라도 물가에 대한 문구가 강해지면 단기 금리는 크게 내려오지 않는다. 결과보다 문구, 문구보다 2년 금리의 반응을 먼저 확인하는 순서가 맞다.
근거: 미국 8월 소비자물가 · 미국 8월 생산자물가 · 연준 7월 29일 성명 · IBK 이코노미 모니터 · 하나 유틸리티 위클리 · LS 마켓 BEAT
AI 실적에서 확인된 것과 확인되지 않은 것
이번 주 국내 증시를 끌어올린 재료는 인공지능 수요였다. 월요일 오픈에이아이가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를 공개하면서 반도체 업종이 급등했고, 그 상승이 주간 수익률의 대부분을 만들었다. 그러나 재료의 강도와 실적의 확인은 다른 문제다. 이번 주에 실제로 숫자로 확인된 것과, 이미 알려진 계획이 다시 언급된 것을 나누어야 한다.
숫자로 확인된 쪽은 분명하다. 신한투자증권이 정리한 오라클의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매출 30% 증가, 클라우드 매출 62% 증가, 인프라 매출 121% 증가였고 잔여이행의무는 6,640억달러로 2,090억달러 늘었다. 동일 분기에 200억달러 규모의 주식 공모도 마쳤다. 인공지능 인프라의 수주 잔고가 실제로 쌓이고 있다는 증거다.
반면 함께 언급된 자본지출 계획은 새로운 정보가 아니다. 회계연도 2027년 자본지출 가이던스 최대 950억달러는 컨센서스로 제시되던 약 69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지만, 규모 자체는 6월 공시분과 같다. 같은 숫자가 두 번 보도됐다고 해서 투자 계획이 두 번 상향된 것은 아니다. 이번 주의 신규 정보는 수주 잔고이지 투자 규모가 아니다.
8월 데이터가 이번 주에 공개됐다
공급망 쪽에서도 이번 주에 새 정보가 나왔지만 그 대상 기간은 8월이다. 메리츠증권이 집계한 대만 정보기술 업체들의 8월 매출은 파운드리가 전년 대비 52.1%, 메모리가 382.8%, 서버·컴퓨터 조립업체가 132.2% 증가했다. 동박적층판과 유리섬유는 121.9% 늘었다. 엔비디아 엔브이엘72 서버랙의 8월 출하량은 약 8,400대로 전월보다 증가했고, 위스트론은 8월 매출이 전월 대비 49.3% 늘며 월 매출 기준 2위 조립업체로 올라섰다. 차세대 플랫폼 전환 과정에서 제기됐던 재고조정 우려와는 다른 방향이다.
다만 이 숫자들은 8월의 실적이며 9월 7~11일에 발생한 매출이 아니다. 이번 주에 일어난 일은 8월의 결과가 시장에 공개된 것이다. 주가는 이 공개에 반응했지만, 분기 실적으로 확인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부품 단계에서도 같은 구분이 필요하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인공지능용 고사양 수요가 범용 생산능력을 잠식하기 시작했고 4분기 직납 고객사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으나, 인상 발표와 실제 평균 판매단가 상승은 별개의 확인 단계다.
같은 인공지능 안에서도 손익은 갈렸다
주목할 점은 인공지능이라는 같은 이름 아래 손익이 반대로 움직였다는 사실이다. 9월 10일 종가 기준 한 주 수익률에서 어도비는 12.9%, 서비스나우는 9.9%, 세일즈포스는 8.1% 하락했다. 중소형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실적에서는 추론 비용 급증이 공통적으로 언급됐고, 아스트라 공개 이후에는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논의가 다시 부각됐다. 인프라와 하드웨어에는 매출인 지출이, 응용 소프트웨어에는 원가이자 경쟁 위협으로 나타난 것이다.
정책 환경도 한 방향이 아니다. 같은 주간 산업 소식에는 12개 이상의 주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세금 보조금을 재검토하거나 철회하고 있다는 내용과,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반발이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실렸다. 전력과 세제 혜택을 전제로 한 투자 계획일수록 지역 정치의 변화에 노출된다. 인공지능 투자가 구조적이라는 판단과, 개별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판단은 같지 않다.
이익 가시성에 대한 판단
당사는 인공지능 수요의 방향에 대해서는 확신의 범위를 넓히고, 그 수요가 특정 기업의 분기 이익으로 넘어오는 시점에 대해서는 범위를 좁혀 본다. 수주 잔고와 월별 매출은 확인된 사실이고, 가격 인상과 증설은 아직 진행 중인 계획이다.
전력 엔진: 발표에서 매출까지의 거리
이번 주 국내에서 나온 가장 구체적인 산업 뉴스는 9월 10일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의 투자 발표다. 엔진 생산시설에 8,336억원, 소형모듈원자로 주기기 시설에 2,386억원으로 합계 1조722억원 규모다. 울산 온산에 대출력 육상 발전엔진 전용 공장을 짓고, 기존 설비도 함께 늘린다. 유진투자증권 정리에 따르면 힘센엔진 생산능력은 2025년 3.0기가와트에서 2030년 7.2기가와트로 확대되며 그중 육상 발전용이 4.0기가와트다.
증설의 배경은 데이터센터가 전력망에 연결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가스터빈의 공급 부족이다.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과 빠른 구축을 요구하는데, 계통 접속 대기가 길어지면 사업 일정 자체가 밀린다. 엔진 발전은 기동에 2분이 걸리고 부분부하에서도 효율 저하가 작아 이 공백을 메우는 선택지가 된다. 자료에 제시된 올해 미국 발전엔진 수주는 아페리온에너지 684메가와트 4.2억달러와 코반에너지 1기가와트 6.7억달러 두 건이고, 발주 문의는 9기가와트를 넘어선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설명됐다. 두 건 말고는 수주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자료가 밝힌 범위가 이 두 건이다.
| 구분 | 확정된 사실 | 계획 또는 가정 |
|---|---|---|
| 엔진 투자 | 9월 10일 8,336억원 신규 시설투자 발표 | 2028년 5월 준공 계획, 가동과 첫 출하 시점은 각 예상치 |
| 생산능력 | 2025년 기준 3.0GW | 2030년 7.2GW, 육상 발전용 4.0GW |
| 매출 규모 | 자료에 제시된 발전엔진 수주 2건(684MW·1GW) | 1GW당 1조원을 적용한 연 4조원 규모 추정 |
| SMR | 2,386억원 투자, 실증 프로젝트 일부 구성품 수주 | 2029년 4월 시설 구축 완료, 후속 상업호기 물량 미확정 |
자료: 유진투자증권·메리츠증권의 9월 11일 자료에서 발표 내용과 추정을 분리해 정리했다. 매출 추정의 1기가와트당 1조원은 증권사의 단순 가정이며 확정된 계약 단가가 아니다.
발표 당일 주가의 반응은 엇갈렸다. 9월 10일 종가에서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은 2.16% 하락했고 에이치디현대마린솔루션은 9.03% 올랐다. 관측된 것은 하루의 등락이 갈렸다는 사실이며, 그 차이를 투자의 현금 유출과 회수 시점에 대한 계산으로 설명할 근거는 해당 자료에 없다. 오히려 증설 내용을 전한 자료는 이 하루를 차익실현이나 옥석 가리기로 읽는 해석에 반대하며 두 회사 모두에 최상위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기간을 넓히면 값도 달라진다. 관찰 목록에서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의 9월 4일 대비 9월 11일 수익률은 9.74% 상승이다. 하루의 반응과 한 주의 결과는 서로 다른 숫자이며, 둘 가운데 무엇을 보더라도 시장의 평가를 확정하기에는 근거가 모자란다.
당사가 이 사안에서 구분하는 것은 세 단계다. 첫째, 투자 발표는 확정된 사실이다. 둘째, 생산능력 확대는 아직 계획이며 신공장의 가동과 첫 출하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돼 있다. 셋째, 자료가 제시한 발전엔진 수주는 두 건이고 그보다 큰 규모는 발주 문의 단계다. 소형모듈원자로에서도 실증 프로젝트의 일부 구성품은 수주됐지만 후속 상업호기 물량 전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계획 생산능력을 곧바로 매출로 환산하면 2028년 이후에나 나타날 숫자를 지금의 이익처럼 읽게 된다.
이 판단은 회사의 전략을 낮게 보는 것이 아니다. 전력망 병목이 지속되는 한 자체 발전 수요의 방향은 분명하다. 다만 그 방향이 어느 분기의 이익으로 잡히는지는 준공과 인도 일정에 달려 있다.
근거: 유진 엔진의 시대 · 메리츠 엔진 증설 발표
같은 주에 갈린 산업들
이번 주는 좋은 실적 데이터가 나쁜 주가와 함께 나타난 주간이었다. 삼성증권이 집계한 8월 헬스케어 수출에서 보툴리눔톡신은 5,205만달러로 전년 대비 42.5%, 임플란트는 6,444만달러로 37.6%, 레이저기기는 9,780만달러로 30%,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3,031만달러로 139.8% 증가했다. 가정용 미용기기도 1,969만달러로 88.5% 늘었다. 그런데 같은 주 관찰 목록에서 파마리서치는 11.51%, 알테오젠은 7.11%, 에이피알은 5.58%, 셀트리온은 5.26% 하락했다.
두 사실은 모순이 아니다. 8월 수출은 이미 지나간 실적이고, 주가는 앞으로의 이익을 현재가치로 바꾼 값이다. 할인율이 올라가면 먼 미래의 이익 비중이 큰 종목일수록 현재가치가 더 크게 줄어든다. 여기에 원화 강세가 겹쳤다. 원/달러 환율은 7월 2일 고점 1,555원 대비 9월 10일까지 13.8% 낮아졌고, 9월 9일까지의 한 주로 보면 1.4% 더 내렸다. 환율이 낮아지면 달러로 버는 기업의 원화 환산 매출은 줄어든다. 다만 이는 앞으로의 이익에 작용하는 경로이며, 이미 확정된 8월 수출 실적을 훼손한 요인은 아니다.
다만 환율 효과를 곧바로 이익 훼손으로 옮기기에는 이르다. 환율 변화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시차가 있고, 환율 상승률의 고점이 올해 7월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 원화 약세의 이익 개선 효과가 당분간 남아 있을 수 있다. 반도체처럼 메모리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 수요 확대가 환율 부담을 상쇄할 수 있는 업종과, 그런 상쇄 요인이 없는 소비재 수출 업종은 구분해야 한다. 이번 주 화장품과 음식료 관련 종목의 부진은 그 구분과 같은 방향의 관측이다. 다만 같은 주에 환율과 할인율, 개별 종목의 사정이 함께 움직였으므로 이 하락분을 환율의 몫으로 나누어 계산하지는 않는다.
인공지능 수요가 실물 금속 수요 전체를 끌어올리지는 않았다
전력과 인프라의 이야기가 원자재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는다는 반대 증거도 같은 주에 나왔다. 신한투자증권 기록으로 9월 10일 중국 주요 지역의 전기동 사회재고는 8.75만톤으로 전주 대비 1.6% 줄었고, 전년 동기 14.4만톤에 비하면 39.4% 적은 수준이다. 재고만 보면 가격 상승이 정당화된다. 그러나 높은 가격 때문에 실수요자의 구매 의사가 약해졌고, 다음 주에는 재고가 소폭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리됐다.
정책 민감도도 확인됐다. 9월 10일 백악관이 제조업 원가와 물가 부담을 우려해 정련동 추가 관세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미국 구리 선물은 4% 이상 급락했다. 아연에서도 중국 주요 7개 지역 재고가 21.8만톤으로 전주 대비 6.3% 줄었지만, 9월 8일 상하이 현물의 구매심리지수는 1.74로 판매심리 2.50보다 낮아 매수자가 더 소극적이었다. 재고가 줄어드는데도 실수요가 고가에서 버티지 못하는 상태다. 철강에서도 중국 고로 가동률이 89.1%로 0.5%포인트 낮아지며 공급 조절이 시작됐고, 건설재 사회재고가 3.4% 감소한 반면 열연 재고는 오히려 늘어 품목 간 방향이 갈렸다.
전력 수요와 전력회사의 손익은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유틸리티에서도 방향이 하나로 모이지 않았다. 하나증권 기록으로 일별 계통한계가격은 9월 3일 가중평균 160.39원에서 9월 9일 116.28원까지 내려왔다.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이 전월보다 올랐는데도 계통한계가격이 낮아진 것은 기온이 떨어지고 비수기로 들어서며 전력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전 이용률이 3분기 70%대 후반에서 4분기 80%대 초반까지 회복되는 일정이라는 외부 전망을 더하면, 한국전력의 단기 원가 부담이 기존 우려보다 가벼울 여지가 있다는 견해가 성립한다. 이 이용률은 앞으로의 전망이며 이번 주에 확인된 실적이 아니다.
반대로 겨울의 그림은 다르다. 아시아 액화천연가스 현물 가격의 강세가 이어지고 중동산 비중이 줄어드는 조합에서는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만으로 도입가격 상승을 만회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와 있다. 이는 다음 주에 판정할 사안이 아니라 겨울을 향한 중장기 배경이다. 설비용량 950메가와트의 한빛 2호기는 9월 11일 40년 설계수명이 만료돼 가동을 멈출 예정으로 전해졌고, 계속운전 여부는 심사 결과에 달려 있다. 실제 정지 여부는 당사가 따로 확인하지 않았다. 온실가스 배출권은 9월 10일 종가 30,450원으로 전주 대비 1.7%, 연초 이후 192.8% 올랐다. 전력 수요 증가는 기자재 회사의 주문 기회가 되지만,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자에게는 원가와 요금 사이의 문제로 남는다.
근거: 삼성 헬스케어 수출 데이터 · 신한 자동차·철강금속 위클리 · 하나 유틸리티 위클리 · 유안타 주식시황 위클리
다음 주 달력과 읽는 순서
다음 주는 결과가 몰려 있는 주간이다. 회의 자체보다 회의가 남기는 문구와 그 직후 금리의 반응이 국내 증시로 넘어온다. 아래 일정은 모두 한국시간이며, 공식 기관이 확인해 준 항목과 증권가 달력에만 있는 항목을 구분해 표시했다.
국내 애프터마켓 개설 · 미국 주요 지표 없음
한국거래소의 국내주식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 이후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초기에는 거래량이 얇아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의 주요 지표가 없다는 사실을 시장 전체에 일정이 없다는 뜻으로 넓혀 읽지 않는다. 이날 확인할 것은 지난 금요일 물가 발표 이후 국내 수급이 어느 방향으로 정리되는지다.
중국 8월 지표 · 미국 민간 고용 21:15 · 연준 회의 시작
중국의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나온다. 통화정책 회의는 미국 현지 기준 15~16일 열리며 결과는 한국시간 17일 새벽에 공개된다. 21시 15분 민간 고용 지표와 21시 30분 뉴욕 연은 제조업 지표도 예정돼 있다.
미국 8월 소매판매 · 수출입물가 · 21:30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줄며 1년여 만의 최대 낙폭이었던 만큼 반등 여부가 관심이다. 다만 확인할 것은 헤드라인의 방향이 아니라 명목과 실질의 차이다.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 주유소 매출이 명목 소매판매를 밀어 올리지만 이는 소비 여력의 확대가 아니다.
연준 금리 결정 03:00 · 경제전망 · 기자회견 03:30 · 영국 20:00
국내 장이 열리기 전에 결과가 나온다. 개장 전까지 확인할 순서는 결정, 성명 문구, 경제전망, 2년 금리의 반응이다. 성명과 경제전망은 3시에 함께 나오고 기자회견은 3시 30분에 시작한다. 21시 30분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와 주택착공·허가,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표가 이어진다. 영국의 통화정책 결정은 현지 정오, 한국시간 20시에 공개된다.
일본은행 결정 · 일본 8월 CPI · 미국 산업생산 22:15
일본은행의 결정이 국내 장중에 나온다. 발표 시각은 회의가 끝나는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각으로 고정해 두지 않고 결정이 나온 뒤 확인한다. 엔화가 크게 움직이면 아시아 통화 전반과 국내 수급에 영향이 있다. 일본의 8월 소비자물가도 같은 날 공개된다. 한국의 8월 소비자물가는 9월 2일에 이미 발표됐으므로 이날 일정에 들어가지 않는다. 미국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다. 증권가 달력에는 한국 8월 생산자물가, 대미투자 1호 관련 양해각서 체결 예상과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정책토론회가 함께 올라 있다.
시각은 한국시간이다. 연준 일정은 연준 9월 일정, 소매판매는 미국 센서스국 발표 일정, 수출입물가는 노동통계국 일정, 주간 지표는 뉴욕 연은 9월 달력, 산업생산은 연준 산업생산 통계로 확인했다. 영국의 통화정책 결정일과 발표 시각은 영국은행 통화정책 안내에서 9월 17일 현지 정오로 확인했다. 양해각서와 정책토론회, 한국 생산자물가는 증권가 달력에 실린 예정이며 당사가 공식 기관에서 확인한 확정 일정이 아니다. 일본은행의 발표 시각은 확정 고지를 확인하지 못해 적지 않았다.
읽는 순서를 미리 정해 두는 편이 낫다. 첫째, 금리 결정과 성명의 문구다. 둘째, 결정 직후 2년 금리와 연방기금금리 선물의 반응이다. 셋째, 그 반응이 국내 개장 시간에 외국인 현물 매매로 이어지는지다. 넷째, 금요일 일본은행 결정 이후 엔화가 아시아 통화 전반을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가는지다. 결과가 예상과 같더라도 이 네 단계의 반응이 다르면 다음 주의 해석도 달라진다.
기본·상방·하방, 세 갈래 경로
아래 경로는 확률을 부여한 모형이 아니다. 관측 결과에 따라 해석을 조정하기 위한 조건의 묶음이다. 대상 기간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판정은 이 기간이 끝난 뒤에 한다. 당사는 이 리포트에서 지수 목표 구간이나 개별 종목의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는다.
기본 경로
현재 판단
이익이 하단을 받치고 금리가 상단을 누르는 구도가 유지된다. 통화정책 결과가 인상이든 동결이든 문구가 시장의 기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2년 금리가 현재 수준 부근에서 안정되는 경우다. 이때 지수는 방향을 새로 잡기보다 주도업종 안에서의 순환에 머문다.
이 경로에서 확인할 것은 외국인의 코스피 현물 매매가 순매도 폭을 줄이는지다. 7월 이후의 누적 구간에서 확인된 매수 기반의 취약함이 이 한 주에 해소됐다고 볼 근거는 아직 없으며, 당사는 이 구도에서 이익 확인이 끝난 업종의 비중을 서둘러 늘릴 이유를 찾지 못한다.
상방 경로
추가 확인 필요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로 읽히고 단기 금리가 내려온다. 결정 이후 미국 현지 9월 16·17·18일 2년 고정만기 수익률 종가가 모두 9월 11일의 4.63%를 밑돌고, 유가 상승이 멈춰 물가 경로에 대한 경계가 완화되는 경우다. 결과가 인상이더라도 이후 경로가 제한적임이 확인되면 같은 효과가 날 수 있다.
이 경로가 성립하려면 금리 조건만으로는 부족하다. 정책 결과가 국내 장에 반영되는 9월 17일과 18일 이틀 연속으로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을 순매수하는지, 그리고 상승이 반도체 밖으로 넓어지는지를 함께 본다. 두 조건 가운데 하나만 충족되면 당사는 기본 경로를 유지한다.
하방 경로
경계 조건
지속적인 물가 압력이 확인되고 장기금리가 다시 올라간다. 성명이나 경제전망이 추가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고, 10년 고정만기 수익률이 9월 11일의 4.96%를 넘어서는 경우다. 에너지가 근원으로 번지는지는 다음 주 통계로 확인되지 않으므로, 이 경로의 판정은 정책 문구와 금리 수준으로 한다. 이때는 이익 상향이 이어지더라도 할인율 상승이 그 효과를 상쇄한다.
이 경로에서는 이익 추정치가 좋은 업종이 먼저 팔릴 수 있다. 차익실현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는데 이익 추정치가 함께 하향되는 조합도 별도로 경계한다. 그 하락은 완화가 아니라 경기 둔화의 신호일 수 있다.
경로를 가르는 한 가지
세 경로를 가르는 변수는 결정 그 자체가 아니라 결정 이후 단기 금리가 어디에 머무는가다. 당사는 발표 당일의 주가 방향보다 미국 현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의 2년 금리 종가와, 국내 9월 17일과 18일 이틀의 외국인 현물 매매를 판단의 근거로 삼는다.
우리가 틀릴 수 있는 이유
당사의 판단은 「이익은 확인됐지만 할인율이 상단을 누른다」는 것이다. 이 판단을 실제로 약화시키는 반대 논거가 몇 가지 있으며, 각각이 확신의 범위나 시점 가운데 무엇을 바꾸는지를 함께 적는다.
첫째, 인상이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읽힐 수 있다
사실관계는 이렇다.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기대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주식시장이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처럼 동결은 호재, 인상은 악재라는 단순한 이분법이 성립하지 않는 국면이라는 지적이다. 이 논거는 당사의 「할인율이 상단을 누른다」는 전제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 압력이 발표 직후에 나타난다는 시점 가정을 약화시킨다. 따라서 당사는 발표 당일의 주가 하락을 하방 경로의 근거로 사용하지 않으며, 판정 기준을 미국 현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의 금리 수준으로 옮겨 두었다.
둘째, 과거 원화 강세 국면은 지수 상승과 함께 왔다
2009년 이후 원/달러 환율이 120거래일 내 고점 대비 8% 넘게 떨어진 국면을 추려낸 10개 사례에서 코스피는 모두 올랐고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도 대체로 개선됐다. 원화 강세 자체보다 그것을 만든 환경, 곧 위기 완화와 유동성 확대, 수출 회복이 주가에 더 중요했다는 해석이다. 다만 10회 모두 상승했다는 결과는 그렇게 선정된 표본을 사후에 집계한 값이며 다음 국면의 상승 확률이 아니다. 열 개의 사례는 이미 끝난 구간이고 2026년 7월 2일에 시작된 이번 국면은 저점도 종료 시점도 정해지지 않은 진행형이어서, 두 집단은 같은 기준으로 비교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논거는 당사가 환율을 부담 요인으로 다루는 방식에 제약을 건다. 같은 분석은 현재가 과거와 다른 지점으로 수급을 든다. 과거 사례에서는 외국인 순매수가 대체로 동반됐고 외국인이 이탈한 2017년과 2020년에도 기관이나 개인이 대체 매수 주체였던 반면, 7월 이후의 누적 구간에서는 그런 주체가 확인되지 않는다. 당사는 이 반론을 받아들여 「환율이 문제」라는 서술 대신 「매수 기반이 문제」라는 서술을 유지하되, 그 판단의 근거 기간이 이번 한 주가 아니라 7월 이후의 누적 구간임을 함께 밝힌다.
셋째, 이익 추정치 상향이 멈추지 않았다
코스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9월 10일 집계 기준으로도 전주 대비 3.4조원 올라갔다. 이익이 계속 올라가면 같은 주가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아지고, 지수가 이익 개선을 아직 따라가지 못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 논거는 당사의 하방 경로 가능성을 낮춘다. 그러나 상향의 2.9조원이 정보기술 한 곳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동시에 취약성을 뜻한다. 메모리 가격이나 인공지능 투자 일정 가운데 하나만 흔들려도 상향의 대부분이 되돌려질 수 있다. 당사는 이 반론에 따라 하방 경로의 강도를 낮추되, 이익 상향의 폭보다 그 폭을 만든 업종 수를 계속 확인한다.
넷째, 연준이 결국 동결에 그칠 수 있다
인상의 명분이 정책적·정치적 부담을 넘어설 만큼 강하지는 않다는 견해가 있다. 8월 고용이 양호했지만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전월 감소의 되돌림이고 6~8월 월평균 증가는 7.1만명에 그쳐 추세적인 과열로 보기 어렵다는 점, 임금 같은 질적 지표가 여전히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근거다.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을 확대하며 금리 안정을 시도하는 시점이라는 정책 충돌 문제도 있다. 이 논거가 맞다면 단기 금리가 내려오며 상방 경로의 문이 열린다. 당사는 이를 상방 경로의 성립 조건에 반영했으며, 동결이라는 결과만으로 상방을 확정하지 않고 문구와 경제전망을 함께 확인한다.
네 반론은 모두 당사 결론의 방향보다 강도와 시점을 수정한다. 반론을 검토한 뒤에도 당사는 「이익이 하단, 금리가 상단」이라는 구도 자체는 유지한다. 다만 그 상단의 위치가 다음 주에 다시 정해진다는 점에서 현재의 확신은 조건부다.
근거: 삼성 주간 투자 전략 · 유안타 주식시황 위클리 · IBK 이코노미 모니터
판단을 철회할 조건
아래는 당사가 위의 판단을 거두거나 크게 수정하는 조건이다. 각 항목은 확인할 날짜와 대상, 값이 정해져 있으며, 어느 판단이 무효가 되는지를 함께 적었다. 조건을 나중에 바꾸는 경우에는 기존 조건의 충족 여부를 먼저 평가한 뒤 변경 이유와 적용 시점을 남긴다.
| # | 확인할 조건 | 무효가 되는 당사 판단 |
|---|---|---|
| ㉮ | 미국 2년 고정만기 수익률이 현지 9월 16·17·18일 마감에서 모두 4.63%를 밑돎(한국시간 17~19일 아침 확인) | 「할인율이 상단을 누른다」는 현재 구도. 이 경우 상단 판단을 위로 옮긴다 |
| ㉯ | 미국 10년 고정만기 수익률이 같은 사흘 가운데 이틀 연속 4.96%를 웃돎 | 「이익이 하단을 받친다」는 판단. 이익 확인만으로 하단을 지탱한다는 서술을 거둔다 |
| ㉰ | 외국인이 9월 14~18일 거래일 가운데 사흘 연속 코스피 현물 순매수 | 7월 이후 누적 구간에서 확인한 「매수 기반이 취약하다」는 수급 판단 |
| ㉱ | 같은 집계 기준의 코스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가 9월 10일 대비 9월 17일에 감소(다음 집계를 확보하지 못하면 미확인) | 「이익 가시성이 높다」는 전제. 상방 경로의 조건을 다시 쓴다 |
| ㉲ | 연준 성명이나 경제전망이 지속적인 물가 압력을 이유로 추가 인상 경로를 명시 | 물가 압력이 추가 정책 대응을 부르지 않는다는 전제. 할인율 상단을 다시 올려 잡는다 |
| ㉳ | 관찰 52종의 9월 11일 대비 9월 18일 수익률에서 중앙값이 +0.25%를 웃돌고 상승 종목이 27종을 넘음 | 「상승이 좁다」는 판단. 다만 이 표본의 개선을 시장 전체의 확산으로 넓혀 읽지 않는다 |
금리는 미국 재무부 고정만기 기준, 수급과 지수는 당사 일별 마감 기록, 이익 추정치는 주간 컨센서스 집계를 기준으로 판정한다.
조건을 이렇게 정하는 이유는 판단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버릴 시점을 미리 정해 두기 위해서다. ㉮는 단기 금리가 내려오는 경우를, ㉯는 장기 금리가 올라가는 경우를 가리키며, 2년이 내리고 10년이 오르는 국면에서는 두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수 있다. 하나만 충족되면 각 조건에 연결된 판단을 표에 적은 대로 고치고, 둘이 함께 충족되면 단기 자금 비용의 완화와 장기 할인율의 부담이 엇갈리는 혼합 신호로 보아 각각을 따로 평가한다. 충족된 조건의 개수를 더해 하나의 경로로 확정하지 않는다. 두 금리 조건이 모두 충족되지 않더라도 나머지 조건이 충족되면 해당 서술은 각각 거두거나 다시 쓴다. 조건이 하나도 충족되지 않는 경우에만 현재 판단이 다음 주가 끝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관측 시점과 예상 결과
아래 표는 다음 주에 실제로 관측할 사건과, 각 경로가 맞을 때 예상되는 결과를 짝지은 것이다. 예측의 대상 기간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판정은 9월 18일 장 마감과 그날 밤 미국 시장이 끝난 뒤에 한다. 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어느 항목도 맞고 틀림을 확정하지 않는다.
| 관측 시점 | 관측 사건 | 예상 결과 | 사후 판정 방법 |
|---|---|---|---|
| 9/17 03:00 | 연준 금리 결정과 성명 | 철회 조건 ㉮와 같은 미국 현지 9월 16·17·18일(한국시간 17~19일 아침 확인) 2년 고정만기 수익률 종가를 9월 11일의 4.63%와 차례로 비교한다. 세 종가가 모두 4.63%를 밑돌면 상방 경로의 금리 조건이, 모두 웃돌면 하방 경로의 금리 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본다. 엇갈리거나 같은 값이면 기본 경로로 기록하며, 단기 금리 하나로 전체 방향을 확정하지는 않는다 | 미국 재무부 일별 고정만기 수익률로 확인하며 발표 직후의 호가 움직임과 구분한다 |
| 9/17 03:00 · 03:30 | 경제전망과 기자회견 문구 | 성명과 경제전망은 3시에 함께 나오고 기자회견은 3시 30분에 시작한다. 추가 인상 경로가 명시되면 하방 경로의 조건 하나가 충족된다 | 연준 공표 자료 원문 대조 |
| 9/17~9/18 국내 마감 | 외국인 코스피 현물 매매 | 상방 경로라면 정책 결과가 반영되는 이 양일에 외국인이 이틀 연속 코스피 현물을 순매수한다. 기본 경로라면 순매도 폭이 이번 주보다 줄어드는 데 그친다 | 해당 거래일의 당사 일별 마감 기록 합산 |
| 9/16 21:30 | 미국 8월 소매판매 | 명목이 반등해도 자동차·휘발유를 제외한 항목이 부진하면 소비 여력 개선으로 읽지 않는다 | 센서스국 발표 원문의 세부 항목 |
| 9/18 시각 미정 | 일본은행 금리 결정 | 엔화가 크게 강해지면 아시아 통화 전반의 하단이 지지되며 원화 약세 전환 가능성이 낮아진다 | 발표 시각을 확인한 뒤 직후 엔/달러 방향을 본다 |
| 9/18 국내 마감 | 관찰 52종의 9월 11일 대비 수익률 | 확산 국면이라면 중앙값이 이번 주의 +0.25%를 웃돌고 상승 종목이 27종을 넘는다. 이번 주 표본은 중앙값 0.25%에 상승 27종이었다 | 같은 표본의 종가로 재계산 |
| 9/18 국내 마감까지 | 대미투자 관련 양해각서 | 체결이 발표되면 원전은 역할 배분 수준의 협약에 그칠 가능성이 있으며 착공 확정으로 읽지 않는다. 9월 18일까지 발표가 없으면 미확인으로 기록한다 | 공표된 합의문의 구속력 범위 확인 |
위 항목은 당사가 검증하겠다고 선언한 관측 목록이며 매매 신호가 아니다. 각 항목의 충족 여부는 다음 호에서 충족·미충족·미확인으로 기록한다.
이 표를 쓰는 방식도 정해 둔다. 일곱 항목은 무게가 같지 않으므로 개수를 세어 합산하지 않는다. 단기 금리와 성명 문구는 상단의 위치를 직접 바꾸는 항목이어서, 두 항목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면 당사는 그것만으로 상단 판단을 옮긴다. 외국인 현물 매매와 52종 표본은 상승의 폭에 관한 항목이므로 금리 판단이 먼저 정리된 뒤에 의미를 갖는다. 소매판매와 일본은행 결정은 경로의 배경을 바꾸는 항목이고, 양해각서는 다음 분기 이후의 사업 조건에 관한 항목이어서 이번 주 판단에 곧바로 반영하지 않는다. 각 항목의 결과는 다음 호에서 충족·미충족·미확인으로 남기며, 하나가 맞았다는 사실을 전체 판단의 근거로 바꾸지 않는다.
출처와 전망의 경계
이 리포트에서 이미 일어난 일과 앞으로의 일은 서술을 달리했다. 이미 집계가 끝난 과거의 관측치는 사실로 적었고, 아직 실행되지 않은 기업의 계획과 증권가나 기관이 내놓은 예상은 전망으로 표시했으며, 「당사는 ~라고 판단한다」로 쓴 문장만 당사의 판단이다. 계획과 전망에도 날짜와 단위는 붙으므로, 숫자나 날짜가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문장을 확인된 사실로 읽지 않는다. 9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이미 끝난 구간이고, 9월 14일부터 18일까지에 대한 서술은 조건이 붙은 전망이다. 국내 주간 수익률은 9월 4일 종가 대비 9월 11일 종가로 계산했다. 회고 기간은 9월 7~11일, 전망 기간은 9월 14~18일이며 서로 다른 기간의 수치를 합산하지 않았다. 일부 자료는 9월 4~10일이나 9월 7~10일처럼 이번 주의 일부만 담고 있어, 해당 수치를 주간 전체 수익률이나 주간 전체 수급으로 바꾸어 쓰지 않았다. 8월을 대상으로 한 매출·수출 자료는 이번 주에 공개된 8월의 결과이며 이번 주에 발생한 매출이 아니다. 원/달러 환율과 달러지수,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주말 최종 종가는 검증이 충분하지 않아 수치로 쓰지 않고 변화율과 기간만 표시했다. 기업의 증설 계획과 증권사의 추정치는 확정 실적이 아니며, 확인되지 않은 수치는 채우지 않았다.
공식 통계와 일정
- 미국 노동통계국, 8월 소비자물가2026.09.11 발표 · 원문
- 미국 노동통계국, 8월 생산자물가2026.09.10 발표 · 원문
- 미국 재무부, 일별 고정만기 국채 수익률원문
- 연준, 2026년 7월 29일 통화정책 성명원문
- 연준, 2026년 9월 일정원문
- 영국은행, 통화정책 안내다음 결정 2026.09.17 현지 정오 · 원문
- 미국 센서스국, 소매판매 발표 일정원문
- 미국 노동통계국, 수출입물가 발표 일정원문
- 뉴욕 연은, 2026년 9월 지표 달력원문
- 미국 센서스국, 주택착공 발표 일정원문
- 연준,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원문
- 미국 증시 9월 11일 마감 보도보도 인용 · 원문
- 국제유가 9월 11일 마감 보도보도 인용 · 원문
시장·산업 참고 자료와 원문 링크
- 다올투자증권, Market Weekly Check ME up!2026.09.11 · 회고 대상 9월 4~10일 · 원문 PDF
- 한화투자증권, 한화 주간전략2026.09.11 · 9월 14~18일 한국시간 일정표 · 원문 PDF
- 삼성증권, 주간 투자 전략(9월 3주)2026.09.11 · 원문 PDF
- 유안타증권, 주식시황 위클리 주간_知(9월 3주)2026.09.11 · 원문 PDF
- IBK투자증권, IBKS Economy Monitor Focus on Week2026.09.11 · 원문 PDF
- 한화투자증권, 주간 파생시황 2026년 9월 7일~10일2026.09.11 · 원문 PDF
- LS증권, 마켓 BEAT2026.09.11 · 원문 PDF
- 메리츠증권, AI 수요와 고도화 두 축 모두 견조2026.09.11 · 8월 대만 정보기술 매출 · 원문 PDF
- 메리츠증권, HD현대중공업의 엔진 증설 발표2026.09.11 · 원문 PDF
- 삼성증권, 헬스케어 수출 데이터 weekly2026.09.11 · 8월 확정 수출 기준 · 원문 PDF
- 신한투자증권, Global Platform Weekly(9월 2주차)2026.09.11 · 종가 기준일 9월 10일 · 원문 PDF
- 신한투자증권, 자동차·철강금속 Weekly2026.09.11 · 원문 PDF
- 유진투자증권, 엔진의 시대2026.09.11 · 원문 PDF
- 하나증권, 유틸리티 Weekly2026.09.11 · 원자재 표는 9월 9일 기준 · 원문 PDF
이 자료는 시장과 산업에 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인용은 각 사 발간물의 표기를 그대로 옮겼으며, 각 사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해당 회사의 것이고 당사 판단과 구분된다. 당사의 판단은 위에 적은 관측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거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